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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방콕 타이 복싱 클래스 by Laks Muay Thai 원데이 후기

밤의복지부장관전동주 2023. 12. 14. 05:23

방콕 한 달 살기 중 태국의 선수 출신 코치님에게 직접 무아이타이를 배워봤습니다. 5일짜리를 해보고 싶었지만, 제가 체력이 좋지 않아서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원데이 코스만 해봤는데요. 정말 힘들었지만, 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위 사진에 나온 2명의 태국 코치님에게 번갈아 가면서 배웠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팔꿈치 공격을 하시는 분이 아래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코치님이십니다. 8살 때부터 무아이타이를 시작했다고 하시는데요. 사진 보면 살벌하게 경기를 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발꿈치 제대로 맞으면 바로 녹다운 당하겠죠?

 

 

왜 태국에서 무에타이 체육관을 찾아갔을까요?

한국에서 권투를 1개월 배워본 적이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다이어트 위주와 헬스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무술이란 생각이 별로 안 들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태국에 찾아보니 무에타이 체육관이 꽤 있었는데요. 막상 가기에는 겁이 좀 났는데요.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태국 무에타이를 현지인한테 직접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클룩에 찾아보니깐 있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곳을 고른 이유는 방콕 내에 있었는데요. 아속에서는 BTS로 20분 정도 거리 온넛이라는 역인데요. 온넛 역까지가 방콕이라고 들었습니다. 온넛 부터는 현지인들이 많이 살아서 가게 음료나 음식이 무척 저렴합니다.

 

체육관에 도착을 했는데요. 이미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무에타이 관련 만화 그림도 벽에 그려져 있어요. 인증숏 찍기 좋습니다.

 

 

제가 간 곳은 다른 체육관에 비해 가격이 좀 더 저렴했는데요. 그 이유가 최대 3인 단체로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평일 3시 30분 시간으로 갔기 때문에 태국인은 일할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갔을 때 제 전 타임에 한 분이 클래스를 하셨는데요. 덩치 좋은 인도 사람이었습니다. 처음 오신 분이 아니신 게 코치님들이랑 친하게 대화를 많이 하는 걸로 봐서 알았습니다.

 

샌드백도 많이 있고요. 특히 링도 캐주얼한 분위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준비 운동을 30분 정도 하는데요. 학교 체육시간에 하던 스트레칭을 하고요. 체육관 안을 5분 정도 뜁니다. 안 다치시려면 몸풀기를 열심히 하셔야 하는데요. 제가 다른 분 블로그를 봤더니 태국 선수 준비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5km를 뛴다고 하네요. 저는 5분 체육관 내에서 5분 뛰었습니다. 제가 비만이라 힘들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살이 14kg만 빠졌어도 몸이 많이 가벼웠을 텐데요.

 

 

 

몸풀기가 다 끝나면 코치님이 손에 감아주십니다. 감아 주시면서 호구 조사 들어가시는데요. 태국식 영어로 간단 간단하게 물어보십니다. 그런데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서 그런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보면 바로 아시는 거 같아요. 이제 권투 장갑을 끼시면 되겠습니다.

 

 

처음에 코치님이 맨손으로 펀치와 킥의 힘을 체크하시는데요. 저한테 태권도 발차기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6살 때랑 중학교 때 태권도 짧게 배워둔 게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무에타이 발차기는 발등으로 옆구리를 차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무에타이 가장 큰 특징이 팔꿈치와 니킥인데요.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현역 선수 출신한테 배워보니 남달랐습니다. 특히 팔꿈치 치는 건 저도 처음 배워보는 거라 신기했습니다. 태국 사람들 싸움 영상 보면 무에타이 배운 사람들은 근접에서는 무조건 팔꿈치 날리더라고요. 뼈로 치는 거라 얼굴 맞으면 대미지가 상당합니다.

 

 

 

 

 

그 다음 배운 건 니킥입니다. 특이한 건 이걸 할 때는 발의 반대 손을 내리면서 그 반동과 균형을 맞추면서 차야 합니다. 가드가 내려가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는 공격으로 보였습니다. 다 처음이라 코치님이 시키는 대로 했는데요. 날도 덮고 에어컨이 없는 날씨라 저 같은 지방이 많은 사람에게는 더 더웠습니다. 다른 분들 보면 다 상의 탈의를 하시고 하더라고요. 천장에 선풍기가 있어서 선풍기 바람 쌔면서 할 수 있는 자리에서 했습니다.

 

3분씩 스파링을 해주시는데요. 저는 2번 스파링 하고 바로 녹다운 되었습니다. 더 할 거냐고 물어보셨는데요. 숨넘어갈 거 같아서 못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총 한 시간 정도 했는데요. 스파링 2번 하고 GG 했습니다. 본래 1시간 30분 코스임을 기억해 주세요. 저처럼 기초 체력 없으면 금방 끝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원데이 코스로 현지인한테 태국 문화를 배워보는 것으로도 저는 만족을 했습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끝나면 샤워를 할 수 있는 샤워장도 있기 때문에 수건이랑 갈아입을 옷도 준비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클룩에서 신청하는 방법

위의 링크로 결제를 하시면 저에게 5% 수수료가 생깁니다. 다음 여행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주시게 됩니다.

 

 

 

https://www.klook.com/ko/invite/56HGFW?c=KRW

위의 링크는 클룩에 처음 가입하시는 분이라면, 위의 링크로 가입해 주세요. 회원님께 5천 원의 포인트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액티비티 결제를 하시면 저에게 5천 원의 보상이 생깁니다.

 

 

 

예약 방법

한국 돈으로 15000원입니다. 달러는 11.05입니다.

 

90분 코스고요. 코치님이 태국식 영어를 구사합니다. 영어 못해도 자세 교정을 다 해주시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시간표는 위에 걸 참고하시면 됩니다.

 

 

예약 절차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아래 채널을 통해 Laks Muay Thai에 문의하세요

  • 전화: +6623324899
  • 이메일: laksthaionnut@gmail.com
  • 라인: @252qkwjc
  • 위챗 아이디:

그리고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예약을 직접 위의 연락처로 해야 합니다. 저는 라인 추가가 안되었기 때문에 메일 보냈더니 위챗을 알려주셨는데요. 위챗도 추가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메일로 예약을 진행했어요.

 

스피킹 잘 하시면 전화가 가장 좋고요. 저는 간단하게 예약 메일 보냈는데요. 참고하시라고 적어 보겠습니다.

 

Hello!

I paid with 성함.(클룩 예약자 성함이랑 동일해야 함)

One-day course(원 데이 or 5day)

December 1st 17:00-18:30 날짜와 시간

I'd like to make a reservation. 예약을 원합니다.

 

로비에 있는 카운터 직원이 메일을 수시로 확인하기 때문에 빠르게 답변이 왔습니다.

 

 

LAKS Muay Thai 찾아가는 길

BTS ON Nut 역에서 내려서 650m 9분 정도 걸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온넛역에서 무에타이 체육관 까지는 구글맵에 경로 입력해 났습니다. 나침판 기능 켜시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올 때는 주소 반대로 바꾸는 버튼 눌러서 오시면 되겠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온넛 까지가 방콕 경계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 밖에 부터는 서민들이 사는 곳이라 음료도 저렴하고 밥값도 2000원 미만으로 저렴합니다. 운동 끝나고 식사하고 가시는 것도 추천해요.

 

아래층은 락스 마사지 숍이고요. 가장 꼭대기 층이 무에타이 체육관입니다.

 

1층으로 들어가셔서 마사지숍 카운터 직원분께 무에타이 예약자 성함 말씀해 주시면 계단 올라가는 법 알려주십니다.

 

K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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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무에타이 및 방콕 액티비티를 공유해 드렸습니다.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지식도 필요하시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게시물이 유익하셨다면 구독, 하트(공감), 댓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