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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축제 러이끄라통 이펭 랜턴 페스티벌 2022년 1/2편 후기

밤의복지부장관전동주 2022. 12. 11. 19:07

치앙마이 축제 및 러이끄라통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서를 모두 읽고 나면 치앙마이 축제 및 러이끄라통을 이해할 겁니다. 치앙마이 축제 및 러이끄라통의 정보가 필요하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래에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열리지 않았던 세계 3대 축제라 불리는 러이끄라통 축제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한국에서는 러이끄라통이라고 하는데요. 태국 친구들은 못 알아듣습니다. 러ㅋ락통(홍?) 이라고 해야 알아들어요.흔히 이펭이라고도 하고요. 치앙마이 랜턴 페스티벌이라고도 합니다. 태국인한테 물어보니 뜻으로는 밀어내다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랜턴과 더불어 꽃을 물에 뛰어서 밀어내는데요. 그 꽃을 밀어내는 대서 어원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치앙마이 여행 계획은 뉴욕에서 온 친구랑 같이 가려고 vip 티켓 20만 원짜리를 사 났는데요. 갑자기 친구네 뉴욕 집에 우환이 생겨서 저 혼자 치앙마이에 다녀왔습니다. 2022년 11월 8일 9일 2일 동안 행사를 했는데요. 저는 9일 자 티켓으로 다녀왔습니다. 위의 왼쪽 사진은 전통춤을 추던 치앙마이 여성분이랑 사진을 함께 찍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친구를 했는데요. 대학생이네요. 제가 리뷰 하러 갔던 클럽도 다니고 치앙마이가 의외로 작은 동네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세계 여행가를 만나게 되어서 같이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이날 11월 9일이었는데요. 지금 글 쓰는 2022년 12월 11일에도 수코타이 거쳐서 다시 치앙마이에서 머물고 있더라고요. 북유럽 여행하는 친구들 보면 돈 정말 아끼면서 최대한 오래 구석구석 다니려는 게 보입니다. 그러는 저는 루프탑 호텔에 파이어 하고, 밤마다 클럽 가서 파이어 하면서 여행 기간은 짧고 다시 와서 돈 벌어서 다시 나가는 스타일입니다. 그게 가능한 게 그나마 한국에서는 태국이 가깝지만 북유럽에서는 꽤 먼 나라기 때문에 비행기 값이 많이 들 거란 생각이 드네요. 독일인 친구였는데요. 직접 봤을 때는 키도 크고 아시아 인보다는 큰 편에 속하면서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랑 같이 찍은 사진을 보니 머리도 정말 작고 엄청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에서도 제 사심이 300% 느껴지네요. 하하하

이날 제가 실수한 게 있습니다. 독일 친구랑 둘이 얘기를 하다가 제가 기념사진을 찍고 싶었는데요. 근처에 있던 백인 남자애가 좋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에 제가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요. 그런데 정작 제 사진 초점 다 날아갔네요. 찍고 나더니 저한테 커플이냐고 물어보더니 아니라고 하니깐 그때부터 엄청나게 여자애한테 말 걸더니 저는 뒷전이라 그냥 자리를 뜨게 되었습니다. 이게 뭔가 참새한테 방앗간을 맞긴 꼴이었습니다. 프랑스 남자 아니랄까 봐 엄청 작업 치더라고요. 내년에 한국 올 계획 있다고 한국 오면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때 영상 예쁘게 찍어줘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아니 사진 2장 올려놓고 이렇게 글을 많이 써버렸네요. 제가 입은 의상은 치앙마이 근처에 있던 무슨 왕국이라고 하는데요. 그 나라 왕의 복장이라고 치앙라이 갔을 때 가이드가 알려줬습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온 분들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먼저 의상 렌트 정보도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비싼 표를 주고 행사에 참여해야 하나?

2019년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때, 중국& 태국 친구랑

제가 2019년에도 치앙마이에 러이끄라통 때 다녀왔는데요. 그때는 사전 정보 없이 중국 친구랑, 중국 친구의 여자친구랑 함께 가서 가이드를 받았는데요. 이때 유료 행사가 있는지 몰랐거든요. 그때는 성 외곽 쪽 다리에 사람들이 잔뜩 몰려서 구경하고 랜턴을 띄우는데요. 의외로 사람들이 랜턴을 띄우는데 인색했습니다. 랜턴이 가격도 안 비싼데 돈을 잘 안 쓰고 그냥 다 구경하고 영상 좀 찍다가 가버립니다. 그런데 다리 쪽에서 멀리 특정 시간에 랜턴이 수백 개가 동시에 올라가는 걸 봤는데요. 엄청 외각에서 띄우는 거였는데요. 저기서 뭔 행사를 하나 보나 했는데요. 그게 바로 이 행사였습니다.

제가 20만 원짜리 vip 티켓 끊어서 간 행사입니다. 수백 개의 랜턴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옵니다. 하늘 길이 있는 것처럼 한쪽으로 모여서 쭉 올라가는데 용이 승천하는 그림입니다. 거진 10분에서 15분 사이에 사람당 2개씩 받은 거대한 랜턴을 다 띄우는데요. 정말 장관입니다. 돈 쓸 맛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영상도 찍기 좋고요. 밤 하늘이 허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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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360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고요. 저 가운데 있는 파고다에서 폭죽도 계속 터뜨리고 음악도 틀어주고 아주 장관입니다. 우측의 움짤은 제가 8배속으로 편집해났습니다. 수백 명의 인파가 계속해서 날립니다. 인생 샷 하나 제대로 남길 수 있는 곳이라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켓 구매 - 2022 Chiangmai Sky Lantern Festival (Loy Krathong)

 

 
 

2022 Chiangmai Sky Lantern Festival (Loy Krathong)

Loy Krathong Festival is a famous festival of Northern Thai culture, mostly organized in major provinces like Chiang Mai. It is to celebrate

www.kkday.com

저는 kkday 통해서 위의 링크로 주문을 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도 있는데요. 이벤트 쿠폰 이용하면 kkday가 좀 더 저렴합니다. 위의 링크로 구매를 하시면 저한테 수수료가 떨어집니다. 다음 해에 새로운 링크가 생길 겁니다. 과거 링크는 지나간 티켓일 수 있기 때문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위의 링크로 결재를 하시면 저에게 수수료가 생깁니다. 

치앙마이 전통의상 렌터샵

aod 라고 치앙마이 성곽 안에 있는 의상 집입니다. 여기 골목이 의상 집들이 많은데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대충 검색해서 간 곳이 이 집이었습니다. 제가 덩치가 커서 옷이 다 작더라고요. 그나마 가장 큰 옷 하나 겨우 맞춰 입었습니다. 가격은 2일 해서 300밧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https://goo.gl/maps/RcFBa5Z3wNrmQFPM9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구글맵이나 그랩에서 aod 검색하면 나옵니다. 예쁜 드레스 아니라면 전통의상 입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주머니가 없기 때문에 가방이나 백은 좀 어울리는 걸로 큰 걸 준비하시거나 짐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장에는 사물함이 없거든요.
 

 

2022년 11월 9일 러이끄라통 CAD 행사 일지를 시작해 볼게요.

치앙마이 시골에도 마야 쇼핑몰이라고 그럴싸한 쇼핑몰이 있습니다. 여기 앞에서 모이는데요. 그런데 kkday 티켓은 QR 코드로 받았는데요. 공식 홈페이지 분들은 자신의 얼굴 사진이 있는 티켓으로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몇 직원은 얼굴 사진 있는 티켓으로 교환을 하라고 했는데요.

이거 KKDAY에서 어떻게 해주는 게 아니라서 다른 직원한테 말했더니 노란색 딱지 붙여 주고 밴타러 가라고 해줬습니다. vip,vvpi는 밴이고, 스탠다다는 썽태우입니다. 날씨가 덮지 않아서 썽태우도 나쁘지 않습니다.

쇼핑몰 지아 가면 수많은 밴이 있는데요. 자석 다 채워서 출발을 합니다. 나중에 복귀할 때 타고 왔던 밴이 아닌 밴이 주차된 곳에서 빈 자석 다 채우면 출발하는 시스템입니다. 핸드폰에 붙인 스티커만 잘 가지고 계시거나 티켓 잘 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꽤 달려서 외각에 도착을 합니다. 저는 전에 대학교 운동장에서 한다고 들었는데요. 이번에는 아닌 건지 다른 행사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kkday 예전 링크를 확인해 보면 같은 행사는 맞는데요. 아마 장소가 변경된 걸로 보입니다.

여기서 목에 거는 티켓을 발부받습니다.

행사장은 색별로 구분을 해났고요. 가운데 파고다가 있습니다. 위에 자세히 보시면 vvip,vip,standard로 구분이 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파고다 행사장과 더불어 음식, 무대 등 여러 곳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kkday 에서는 QR만 발급을 해주는데요. 그래서 행사장 보스 찾아갔더니 이미 다수의 kkday 구매자들이 있었습니다. 홍콩 분이 클레임을 거셨고 보스가 알아서 kkday 사이트 접속해서 직접 결재 리스트로 이름을 확인하고 표를 발급받았습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저는 쿠폰 할인이 있었기에 이 정도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원활한 서비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나 내년에도 QR만 있다면 사전에 KKday 측에 문의를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치앙마이 축제

자 드디어 입장 표를 목에 걸고 입장입니다.

입구에서 먹을 것과 바구니를 나눠줍니다. 손이 부족한 시점이라 나중에는 사람들이 바구니 다 버립니다.

들어가면 랜턴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밤에 예쁩니다.

들어가면 먹을거리가 잔뜩 있습니다. 돈은 안 받습니다. 북부 전통음식으로 보이는데요. 음료부터 떡, 튀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위의 코너는 레몬 음료입니다. 맛있습니다.

야채 튀김 같은 것들이 있어요. 채식주의자들이 좋아할만 합니다.

조각도 있는데요. 300밧에 팝니다.

가격이 비싼 이유가 있는 게 태국 북부 음식을 그 자리에서 다 만듭니다. 인력이 엄청나게 투입이 되는데요. 북부 전통음식을 직접 이렇게 접하는 것 자체가 굉장했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더라고요.

 

소수 민족의상도 있었고요.

 

구슬이 많은 건 고구려의 풍습으로 들었는데요. 몽골계 라인이요. 저 색동부터 고구려 정서가 좀 느껴집니다.

물에 띄우는 꽃 만드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논밭 같은데 가면 꽃 띄우는 장소도 있는데요. 여기서 본인이 만든 걸 들고 가도 되고요. 현지인들이 만들어 놓은 거 가져다가 뛰어도 됩니다.

커피도 볶아서 다려 마시는데요. 보이는 돈은 팁입니다. 돈 안 내고 다 드실 수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여기서 끼니를 해결하면 안 됩니다. 나중에 vip는 다른 공간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는데요. 5시인가 그럴 겁니다. 그때까지 여기서는 대충 맛만 보시고 배고픔을 유지하셨다가 vip이상 코너에 가서 제대로 식사를 즐기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여기서 커피 한잔했어요. 제가 커피 맛은 전혀 몰라서 평을 못하겠습니다.

신기한 호리병 같은 것도 있었어요. 직접 만드는 거 같은데요. 만드시는 분이 안 나타나네요. 추노하신듯하네요.

어느 나라든 부침은 다 비슷합니다.

가장 인기 많은 옥수수 구이입니다. 줄이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이네요.

 

가족이 화목하게 음식을 만드십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저는 북부 음식 체험이 가장 좋았습니다. 기성 상품이 아니라 직접 현지인들이 만드는 걸 보고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흰 줄을 묶어줍니다. 저도 2019년 도이수텝 절에 갔었는데요. 그때 스님이 물로 뿌려주면서 축복해 주고 흰 실을 묶어준 적이 있었습니다. 보호 같은 의미를 담고 있는 걸로 보였습니다.

공연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어두워져야 좀 멋집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스탠다드인지 vip 인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행사장은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들판에는 허수아비가 있었고요. 나라별 허수아비를 세워둔 거 같았습니다. 사진 보시면 한국 국기도 잇고요.

나라별 국기가 있었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재미 사진 찍을 것도 많고 재미있었습니다.

큰 나무에 불상 초상화를 붙여 났습니다. 주변에 둘러서 초를 올려놓게 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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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도 잔뜩 갔다 났는데요. 제가 독일인 세계 여행가랑 사진 찍었던 곳에서 초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제 두 분 MC가 나와서 설명을 합니다. 프로그램 시작을 하나 봅니다. 여성분은 일본어 설명을 하고요. 남성분은 영어와 태국어로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본 행사에서는 프랑스어도 합니다. 막상 가보면 아시아인은 일본인이 가장 많습니다. 중국인이 생각보다 없었습니다. 대다수가 일본인 유럽인이었습니다.

 

랜턴 띄우는 법 2번 설명을 해주고 시범을 보여줍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코코넛에 불 붙이고 땅바닥에 내려놓으면 끝입니다. 보통 위로 잡고 있는데요. 그러면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바닥에 내려놓고 발로 밝고 있다가 나중에 뜨는 힘이 세지면 그때 하늘로 뛰어주면 되겠습니다.

전통 춤 공연을 보여줍니다. 방콕 여동생들도 치앙마이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크메르 영향을 덜 받아서 인거 같습니다. 피부 하얗고 키도 크고, 특징이 광대뼈가 있습니다. 크메르는 과거 크메르 제국을 말하는데요. 지금의 캄보디아인입니다. 캄보디아가 본래 인도에서 넘어온 종족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흑인에 가깝습니다. 방콕 가면 시커먼 분들이 많은데요. 치앙마이 가보면 인도계 피부 가진 분 둘이 찾아보기 힘듭니다. 태국 사람들은 힌 피부를 미의 기준에 높게 쳐 주기 때문에 이런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망원으로 열심히 사진 찍었습니다.

 

저랑 사진같이 찍은 치앙마이 여성분은 안 보이네요. 예쁘네요!

전통 음악에서 재즈로 넘어갔습니다. 플라이 미 투 더 문도 들려줍니다.

한 번 더 랜턴을 뛰어줍니다. 치앙마이 분들 예쁩니다. 인정!

러이끄라통

날이 어두워지면서 등불이 예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금 글 쓰는 시점에서 딱 한 달 전인데요. 사진을 보니 다시 행복해지네요. 내년에도 또 가보고 싶어지네요. 치앙라이에서 2주 살아보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앙마이 한 달 살기 하면서 카페 열심히 다닌다고 하던데요. 저는 미쉐린 가게랑 유적지 여행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여기가 꽃을 띄우는 장소입니다. 꽃도 다 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서 띄울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2편으로 나눴습니다. 2편을 기대해 주세요!

1/2편 한눈에 정리하기

  1.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서 볼거리 먹거리가 풍족하다
  2. 태국 북부 음식을 현지인들이 직접 만들어주기 때문에 볼거리가 풍부
  3. 생각보다 중국인이 없어서 나름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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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축제 및 러이끄라통을 알려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정보도 필요하시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댓글, 하트(공감), 구독을 해주시면 저에게 보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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