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치앙라이 투어! 화이트 템플, 블루 템플, 블랙 하우스 현지 여행사 일일 투어 후기

밤의복지부장관전동주 2022. 11. 21. 16:39

치앙라이 투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모두 읽으면 치앙라이 투어를 알아두시는 데에 좋을 것입니다. 치앙라이 투어의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모두 읽어주세요. 이제 밑에서 치앙라이 투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2022년 11월 08일 ~ 2022년 11월 11일 세계 3대 축제 로이크라통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 태국 치앙마이에 갔었습니다. 축제가 끝나고 다음 날 그 유명하다는 치앙라이에 있는 화이트 템플이 포함된 일일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삼각 트라이앵글 섬까지 가는 일일 투어를 신청하려고 했는데요. 제 짧은 기간에는 가는 날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욕심을 줄여서 3개 코스로 화이트 템플, 블랙하우스, 블루 템플을 가는 일일 투어를 klook.com 을 이용해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이제 하늘길이 열려서 제가 예약할 때는 인천공항에서 치앙마이 직항이 없었는데요. 그래서 수완나폼으로 들어와서 3일 정도 방콕에 머물다가 치앙마이로 넘어갔습니다. 세계 축제인 로이크라통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평소보다 비쌌는데요. 눈물을 머금고 온 치앙마이였습니다. 타이 asia X는 코로나 전에는 항공사로도 안 쳐줬는데요. 요즘 한국 저가 항공사랑 가격이 비슷해서 참 어안이 벙벙할 정도입니다. 제가 코로나 터지고 초반에는 37,000원 편도에 인천공항에서 돈므앙 공항까지 들어간 적이 있거든요. 삼십7만원이 아닌 3만 7천원에 밥도 먹고 간 기억이 있습니다.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날씨는 한국처럼 습하지도 않고 많이 따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불쾌지수는 없었습니다. 파타야는 해안가라 더울 때는 불쾌지수가 있었는데요. 치앙마이는 정말 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한국의 가을처럼 하늘은 높고 색은 파란색입니다. 사진 찍으면 청명하게 나옵니다. 정말 치앙라이와 치앙마이는 여행하기 좋은 태국 시골입니다.

치앙라이 투어 klook.com 이용해서 예약하기

 

 

저는 klook.com 위의 상품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그 외 제가 비교를 해보니 골든 트라이앵글 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래 링크는 골든 트라이앵글 가는 상품입니다. 트라이앵글 섬은 3개 나라의 국경이 접경하는 국경 섬이라 유명합니다.)

 

 


 

https://affiliate.klook.com/redirect?aid=29829&aff_adid=632643&k_site=https%3A%2F%2Fwww.klook.com%2Fko%2Factivity%2F16803-chiang-rai-full-day-tour-chiang-mai%2F%3Fspm%3DSearchResult.SearchResult_LIST%26clickId%3Dae54bd2a66 

 

치앙라이 일일 투어는 klook에서도 2개 있기 때문에 비교하시면서 골라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위의 링크는 골든트라이 앵글 가는 옵션이 있습니다. 일일 치앙라이 투어 여행상품입니다. 둘 중 하나 골라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골드 트라이앵글 섬 가는 건 가격이 좀 더 비쌉니다. 


.

가이드 님과 밴이 도착했습니다. 차의 이름은 파라다이스 투어입니다. paradise tour. 호텔이 치앙마이 성곽 밖에 있다면 꽤 늦게 옵니다. 첫 시작보다 40분 정도 후에 도착을 했습니다. 가입하실 때 연락처 정보랑 호텔 정보를 입력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바우처의 여행사로 전화해도 이른 아침이라 받지를 않습니다.

치앙라이 투어 족욕

 
 

처음 내려 준 곳은 화장실과 족욕을 하라고 내려주는데요. 20분 정도 시간을 주십니다. 여기 온천 분수가 있는데요. 신기했습니다. 온천 분수를 태국에서 볼 줄이야. 물 엄청 뜨겁습니다. 손 넣어 봤다가 화상 입는 줄 알았네요. 저처럼 뜨겁나 하고 손 넣지 마세요.

여기서 발을 담글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온천이랑 화장실 가라고 해서 여기인지 몰랐습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발 담그고 잇는 걸 보고 여기인지 알았어요. 제 블로그 보신 분은 온천물에 발 담가 보시기 바랍니다.

 

기념품 가게가 많이 있었고요. 은공예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차 타면 많이들 주무시는데요. 전날 푹 주무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풍경도 멋지고요. 뜬금 없이 이런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앙라이 투어 화이트 템플 - 렁쿤사원 

사진으로만 보던 화이트 템플 도착했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집니다! 왕롱콘이라는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절보다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먼저 다가오는 게 있었습니다.

저는 치앙마이 쪽에 있던 난 왕국 왕의 복장을 빌려서 갔습니다. 혼자 가도 가이드님께서 사진 잘 찍어주십니다. 남는 게 사진이라고 하죠? 치앙마이 전통의상 렌트 정보는 따로 리뷰하고 링크 걸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에 250밧 주고 빌렸습니다. 오히려 가이드님이 저한테 가격을 물어보셨어요.

화이트 템플이지만 저는 이 금 동상이 더 좋네요. 정말 멋지죠? 제 난 왕국 옷도 참 잘 어울립니다.

용이 물을 내뿜고 있고요. 사람들이 줄을 엄청 길게 서서 들어가고 있습니다.

조각 디테일이 남다릅니다. 보통 치앙마이 사원에 가면 나가라고 뱀이 많이 나오는데요. 여기는 용이 많이 나옵니다. 제가 서있는 곳 뒤로도 줄이 길기 때문에 빠르게 찍고 비켜줘야 합니다. 방송에서는 계속 움직이라고 영어로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가기 전에는 많은 손이 있는데요. 마치 아귀지옥을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천국의 다리라는 해석이 있더라고요. 손의 디테일이 남다릅니다. 생동감 있게 잘 표현했어요. 직접 보시면 살짝 무섭기도 합니다.

다리 뒤쪽의 디테일도 살아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할 포토존이 사방 천지입니다. 막 찍어도 배경이 마치 영화의 미장센 처럼 고퀄리티입니다. 여기는 마치 천국에 온 느낌입니다.

가이드님이 혼자 온 저를 케어해주셨는데요. 가이드님께서 포토 스폿에 자리 지키시면서 손님들 지나갈 때마다 사진 찍을 곳 알려주시고 혼자 온 손님들은 사진을 직접 찍어주셨습니다. 혼자 가도 인생 샷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싼 친구랑 여기 같이 오기로 했는데요. 피곤하다고 안 왔습니다.

 

30밧 주면 저 은판에 내용 써서 걸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기와랑 등불 같은 개념입니다. 해운의 부처 잎이라고 하는 거 같네요.

계속 짓고 있습니다. 몇 년 후에 재 방문하면 더 완벽한 사원을 볼 수 있겠네요! 방문객이 정말 많습니다.

동전 던지는 곳도 있는데요. 난이도가 꽤 높은데요. 정말 멋지게 만들어 놨어요.

가이드께서 화이트 템플인데 화장실은 골드라고 방문해 봐야 한다고 하셨어요. 여기 옆 건물입니다. 화장실도 멋지게 꾸며져 있고 편안했습니다.

밥 먹으러 가는 뒤편에도 재미난 것들이 많았습니다. 저를 찾아보세요.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100바트에 이 정도라면 저는 강추합니다.

 

점심 식사 포함

점심 식사는 화이트 템플 뒤쪽 주차장을 지나서 이 음식점에서 먹었습니다. 제가 북부 왕국 복장을 하고 다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네요.

후기 읽어 보면 음식 soso 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맛있었습니다. 치앙마이 음식 중에 국물이 나름 맛있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누들을 저는 3번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맵지 않고 단백합니다. 아무래도 북유럽 애들이 많아서 향이나 맵기는 약한 걸로 생각됩니다.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화이트 템플 VR360 영상 보기(PC만 볼 수 있어요)

모바일에서는 VR이 안 보입니다. 

 

화이트 템플 영상 보기(스마트폰 사용자는 여기로)

 

 

치앙라이 투어 블랙하우스 - 반담박물관

아티스트이자 부자 할아버지의 예술품 콜렉션과 그림을 그리셨더라고요. 정말 엄청 큽니다. 관람 시간은 40분 정도 주셨습니다. 수천 평 대지에 콜렉션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태국 초등학생들도 수학여행을 많이 오더라고요. 방콕에서도 예술 전시를 보기 힘든데요. 이렇게 태국 북부 시골에 와서 진귀한 전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국 꼬맹이들 예술 작품은 관심 없고 나무 놀이 기구랑 콜라, 아이스크림에 줄 잔뜩 서 있더라고요.

30년 전쯤 저희 외할머니가 태국 여행 갔다 오면서 악어가죽 지갑을 사주셨는데요. 지금은 그런 제품은 살 수가 없죠. 이제는 보기 힘든 악어가죽 지갑입니다. 악어 머리도 이렇게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요.

작은 건물들도 많고요. 꽤 넓은 부지마다 건물이 다양하게 있었고요. 돌아다니면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천장이 높은데도 다 목조 건물입니다. 그래서 운치 있습니다.

이건 진짜 황금으로 보였습니다. 멋집니다.

 

기념품 가게입니다. 멋진 티셔츠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건 젠 스타일 정원 느낌이 났습니다. 일본에서는 달마의 선불교의 영향 때문에 미니멀리즘 한 사상이 있는데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조 건물과 정원의 느낌이 아늑했습니다. 치앙라이에 한 달 살기 하신다면 시간 넉넉하게 두고 다녀오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남다릅니다. 기둥 나뭇조각 보세요. 장인 수준입니다.

나뭇조각 디테일이 다 마음에 듭니다. 하루에 3개면 넉넉할 줄 알았는데요. 올 때 차가 막혀서 그런지 좀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발품 팔면서 보시고 다음에 체력 좋을 때 한 번 더 와서 못 본 곳을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해외여행 다니면 북유럽 사람들이랑 비교하게 되는데요. 한국 사람들 너무 빨리빨리 모든 걸 하려고 하는데요. 태국 북부 시골 마을까지 왔다면 이제는 좀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식타임

두리안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과일 아이스크림 먹으면 향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데요. 태국은 가짜 향이 발전하지 않아서 원 첨가물이 더 많습니다. 주스도 기본이 다 100%가 널렸죠. 한국에서는 오렌지 주스 해도 7% 정도 들어가는 걸 생각하면 두리안, 망고 주스는 물처럼 마셔주고 아이스크림도 먹어주면 좋습니다. 한국은 색소에 향 아이스크림이라서요.

 

미니 파인애플 간식을 주셨습니다. 정말 달고 맛있습니다. 하나 더 사 먹었는데요. 20바트입니다. 치앙라이에서는 20바트인데요. 똑같은 거 파타야에서 먹었더니 50바트입니다. 치앙라이 물가가 참 좋습니다. 치앙라이 한 달 살기 고려해 봐야 할듯합니다.

치앙라이 투어 블루 템플 - 왓렁쓰아뗀

블루템플은 코발트 블루의 기본색에 금색이 조화가 이룬 화려함이 극치를 이룬 템플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이 저한테 역사 설명을 따로 해주셨는데요. 과거 아유타야 왕국이랑 치앙마이 왕국, 치앙라이 왕국이랑 전쟁을 했는데요. 치앙마이, 치앙라이 쪽이 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속국이 되었다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 당시 왕국 이름이 따로 있는 거 같은데요. 저는 난 왕국 밖에는 모르겠고요. 여하튼 드라마에서 듣던 왕국이랑 제가 입은 난 왕국의 킹 복장 이런 것들이 저한테는 더 몰입감 있는 치앙라이 여행이 되었습니다.

반응형
 
 

여기서는 신기하게 북유럽 사람들이 무릎 끌고 있더라고요. 참 힘든 자세일 텐데요. 의자 문화라서 양반다리도 못하는 애들인데요. 열심히 꼬부려 앉아 있더라고요. 저는 가이드님이 다른 동작을 해보라고 해서 합장으로 가이드님께서 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코발트색을 좋아하는데요. 현대적인 느낌이 나는 절이었습니다 화이트템플보다는 규모가 좀 작긴 했지만 계속 지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3~5년 후에 다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메인 블루 템플 절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여기는 일반인은 못 앉는 자리입니다. 스님만 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벽화 그림도 현대적인 느낌의 화풍으로 불교 그림을 그려 났습니다.

여기는 화이트 사원 지은 제자가 만들었다는 설명이 있는데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치앙라이 부처님들은 좀 여성스러운 느낌이 많이 있었습니다. 인도 스타일 관세음 보살의 느낌이 나는 불상입니다. 작가분이 여성분인가요? 사진 찍을 때 여성분이라면 계단 중간에서 찍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막상 찍고 보니 제가 너무 작게 나왔네요.

뒤편으로 계속 탑을 짓고 있었습니다.

가이드 님이 밤에 이 수정구에 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 찍어 놓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조각상 디테일이 남다릅니다. 망원 렌즈로 디테일을 담아 봤습니다. 블루 수정구를 들고 있는 게 참 인상적입니다.

 
 

봉황 같은 것도 보이고요. 태국 날개신이랑 부처님이랑 합쳐진 거 같기도 하고요. 다양한 문화를 복합적으로 느끼게 하는 블루 템플이었습니다. 블루 템플을 마지막으로 하고 치앙마이로 떠났습니다. 손님을 다 호텔까지 다 데려다주는데요. 저는 태국 전통 의상 반납 때문에 성곽 근처에서 내렸는데요. 그때 시간이 7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3개 정도 시간을 빠듯하게 돌아도 하루가 다 지나갔습니다.

 

모아서 보기

  1. 치앙마이까지 갔다면 치앙라이 투어는 강추! 필수! 한번 더 다음에 가보려고 합니다.
  2. 온천 물에 발 담그는 것도 필수!
  3. 전통의상 대여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미리 미리 2일 대여하자. 업체 리뷰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읽으시면 도움이 될 글

태국 여행 유심 인천공항에서 출국 당일에 수령 현지 사용 후기

방콕수상시장 매끌렁 철길시장, 암파와수상시장 반딧불 일일투어

아유타야 선셋투어 방파인, 왓 차이왓타나람, 왓 야이차이몽콜 버스 투어 후기

치앙마이 맛집 흐언므언짜이 เฮือนม่วนใจ๋ 미쉐린 빕구르망 누들 후기

 

 

치앙마이에서 출발하는 여행상품을 제가 리스트로 만들었습니다.

 

Klook.com

치앙라이 투어를 공유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궁금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여행 상품을 협찬 받은 후 실 여행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