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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스테이크 엘가우초스테이크하우스 5000바트 먹은 후기

밤의복지부장관전동주 2022. 10. 10. 03:14

 

방콕스테이크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시글을 읽으시면 방콕스테이크를 알아두시는 것에 활용이 될 것입니다. 방콕스테이크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방콕스테이크 엘가우초스테이크하우스 

엘 가우쵸는 El Gaucho 아속역 근처에 있는데요. 지나가다가 몇 번 본 적이 있던 건물입니다. 저는 맥주 위주의 호프집으로 생각했는데요.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태국 여동생이 지인한테 먹고 싶다고 해서 지인 찬스로 해서 가본 곳입니다. 

 

해 떨어지면 밖에서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4층짜리 건물을 통채로 쓰는 거대한 스테이크 하우스였습니다. 11시 전에 들아갔는데요. 11시부터라 기다려야 했습니다. 밖에서 보면 몰랐는데요. 안에 인테리어가 어마어마합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많습니다. 매장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코로나 동안 어떻게 버텼을까 할 정도로 큽니다. 

 

방콕 검색하면 4곳이 뜨고 있습니다. 체인점으로 보입니다. 고풍스러운 스테이크 집 인정합니다.

 

El Gaucho | Sukhumvit Soi 19

오전 11시 부터 12까지 영업을 합니다.

8, 4-7 Soi Sukhumvit 19,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8, 4-7 ซอย สุขุมวิท 19 แขวง คลองเตยเหนือ เขตวัฒนา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110

https://goo.gl/maps/yKxp5ar8CWDpjmma8

 

El Gaucho | Sukhumvit Soi 19 · 8, 4-7 Soi Sukhumvit 19,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아르헨티나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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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다른 지점을 찾으실 거 같아서 링크와 주소 적어 봅니다.

El Gaucho | Thong Lo

88, 1 Thong Lo Rd, Thonglor Klongton Nua, Klongton Nua, Bangkok 10110 태국

88, 1 ซ. สุขุมวิท 55 Thonglor Klongton Nua, Klongton Nua,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110

https://goo.gl/maps/XrYa5sivvUx1q2j56

 

El Gaucho | Thong Lo · 88, 1 Thong Lo Rd, Thonglor Klongton Nua, Klongton Nua, Bangkok 10110 태국

★★★★☆ · 스테이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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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Gaucho | Sukhumvit Soi 11

Mercure Hotel) Chaiyos, 18 Soi Sukhumvit 11, North,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Mercure Hotel) Chaiyos, 18 ซอย สุขุมวิท 11 North, เขตคลองเตย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110

https://goo.gl/maps/rE12S6Vkvx2fGtKc6

 

El Gaucho | Sukhumvit Soi 11 · Mercure Hotel) Chaiyos, 18 Soi Sukhumvit 11, North,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 · 스테이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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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Gaucho | Lang Suan

87 Langsuan Road Unit B101, Velaa Sindhorn Village, Lumphin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87 Langsuan Road Unit B101, Velaa Sindhorn Village, แขวง ลุมพินี เขตปทุมวัน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330

https://goo.gl/maps/kqGW1daD4XeFxmzQ9

 

El Gaucho | Lang Suan · 87 Langsuan Road Unit B101, Velaa Sindhorn Village, Lumphin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 · 스테이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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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스테이크 하나 시키고요. 사이드 메뉴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우 같은 경우 1인분을 120g 또는 150g 정도를 잡는데요. 엘가우초스에서는 스테이크 주문하면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같이 나왔습니다.

 

1층에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1층에는 바자리와 창가 쪽 테이블, 그리고 정육점처럼 숙성하고 있는 고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유럽에 온 느낌입니다. 그러나 여기는 태국 방콕입니다. 분위기 정말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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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럽다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죠? 전구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정육점처럼 진열해 놓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부위별로 있고요. 와규도 있습니다. 메뉴판에서는 미국 프라임 등급, 호주산이 주력입니다. 냉장에 성애가 끼었다고 매니저님이 직접 유리도 닦아주셨어요. 

 

 

할랄 인증도 보입니다. 신기한 곳이네요. 2층에서 4층까지 올라가 봤는데요. 그 사진은 아래에 올려보겠습니다. 


런치메뉴로는 립아이로 갈까 했는데요. 흔히 말하는 등심이죠. 그런데 가격이 250g에 8만 원가량 합니다. 그래서 뉴욕 채끝 350g 2090밧을 메인으로 주문했어요. 3명이서 120g씩 먹으면 1인분이라고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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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빵이 나옵니다. 빵에 찍어 먹는 건 올리브 오일이 나왔고요. 빵은 겉바 속촉으로 맛있게 먹었고요.

 

통마늘도 오븐에 구운걸로 나왔습니다. 다들 마늘을 안 좋아하시네요. 그리고 태국 사람들은 마늘 별로 안 좋아하네요. 한국인은 단군의 자손으로 이미 5천년 전부터 쑥과 마늘을 먹었기 때문에 저 혼자 오븐 마늘 다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도 집에서 저렇게 해서 먹어봐야겠어요. 

 

 

그리스 샐러드입니다. 가격이 690바트입니다. 서비스 차지 10%에 세금 7% 까지 생각하면 812바트입니다. 3만원 가량의 샐러드입니다. 사이드 메뉴들 가격이 고깃값입니다. 그런데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습니다. 지인 찬스로 질렀습니다! 야호! 맛은 올리브 오일에 토마토, 오이, 양파 같은 것만 들어갔어요. 그리고 위에 치즈와 파슬리 가루 같은 것만 올라가 있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샐러드인 로메인 같은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쉬림프 스파게티입니다. 가격이 890바트인데요. 4만 원가량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엘가우쵸 갔을 때는 소고기만 먹고 나오는 게 이득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단품 요리 맛은 있었습니다. 새우도 듬뿍인데요. 사실 태국에서는 새우는 넘쳐납니다. 로컬 무카타집 가면 1만 3000원 정도 가격에 무한 데로 새우를 먹을 수 있는데요. 여하튼 스테이크 집에서 다른 단품 메뉴는 시키지 말라는 무언이 압박 인양 정말 비싸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USDA 프라임 뉴욕 채끝 350g 2090바트입니다. 매니저님이 고기 잘라주신다고 했는데요. 제가 사진 찍어야 해서 제가 직접 다른다고 했어요. 굽기는굽기는 전문점답게 잘 구워주시지 못했어요. 움짤 보시면 속 완전 안쪽에만 미디엄 레어이고 2/3 지점까지 겉으로는 미디엄으로 익혀져 있습니다. 사실 저 정도면 클레임 걸어야 하는데요. 그냥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참고하셔서 클레임 거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지인 찬스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혼자 한우집 다니는 이유를 말씀드렸나요? 제가 한우집 리뷰를 종종 가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혼자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가 한국 여동생들은 한우 먹여도 저한테 뭐 밥 사준 것도 없고 그렇다고 한우 사주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혼자 가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리뷰 퀄리티가 더 올라가더라고요. 사진 더 열심히 찍고 한 번이라도 더 곱씹으면서 맛을 분석하고 반찬은 다 질문하면서 쓰기 시작하니 사장님들이 바짝 긴장하시더라고요. 한우에 찍어 먹는 소금의 출처, 와사비 하나하나 물어보거든요. 

 

여하튼 지인은 제가 보답을 하려고 해도 에약이 안 되는 사람이라 20만 원짜리 코스 요릿집 가자고 해도 못 가는 분입니다. 여하튼 지인찬스로 이렇게 방콕에서 비싼 스테이크도 먹어보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소고기로 프라임 등급입니다. 최상위 등급입니다. 마블링 여부는 제가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맛은 있었습니다. 사실 등급 높으면 웰돈으로 구워도 맛있고요. 숙성 안해도 맛있고 숙성도 필요 없죠. 보통 숙성은 1+ 단계에서 1++ 으로 올리기 위해 숙성으로 후려치는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요. 맛있으면 모두 오케이입니다. 두툼하게 썰어서 먹었더니 금방 든든해졌고요.

 

 

소스는 바비큐 소스로 골라서 푹푹 찍어 먹었습니다.입안에 프라임 소고기 한 덩어리 넣었더니 사르르 소향과 기름이 살살 입안에서 녹습니다. 고기가 입 안에 있을 때 말백 품종의 레드와인 한보금 마셨더니 풍미가 확 퍼집니다. 진짜 행복했습니다. 잠시 내가 태국에 있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지인과 함께 와서 먹는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에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샐러드에는 신기하게 상추가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상추로 샐러드 해주는 건 삼겹살집 밖에 없는데요.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이렇게 먹어보니 생소합니다. 

 

 

감자튀금은 평범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끼니를 싸게 보완해 주는 감튀는 빠질 수 없죠. 바비큐 소스를 듬뿍 주었기에 푹푹 찍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5,155 바트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제가 소고기 채끝으로 가장 저렴한 부위로 주문하고, 단품 코리안 스타일로 샐러드, 파스타로 시킨 건데요. 그래도 꽤 많이 나왔습니다. 


폴란드 달달한 보드카 Poland Sweet Vodka

계산을 다 하고 가려고 했는데요. 매니저님이 차가운 양주를 한병 들고오시네요. 능숙하시게 왼손 쟁반에 올려진 샷잔에 보드카를 부우십니다. 아주 멋지게 부우시네요. 서비스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 5천바트는 잊어버리라고 망각주를 주시는 걸로 보입니다. 

 

 

저는 데킬라인가 싶었는데요. 한잔 딱 마셨더니 엇 이게 뭔가!! 엄청 달달해서 맛이 잭다니엘 허니인 줄 알았습니다. 정말 맛있으면서 취기가 훅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아 오후 일정은 다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인이 술을 안 마시는데요. 그냥 놓고 가기 아까워서 제가 2잔까지 다 마셨습니다. 

 

이미 살짝 취해버렸네요. 행복합니다. 하트뿅! 오늘 오후 일정은 안녕! 할뻔 했지만 인피티니 수영장으로 바로 가서 수영했습니다. 수영장 물 속에서 누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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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서 보기

  1. 제 기준으로 비싸다.
  2. 맛있다
  3. 인테리어 값이라고 생각하라
  4. 돈 걱정 보다는 스테이크 퀄리티 있게 먹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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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스테이크를 전달해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정보도 필요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해주세요. 이 포스트가 유익하셨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해주시면 저에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