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이자카야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문서를 전체적으로 읽어주시면 이태원 이자카야를 이해하게 되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이자카야가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래에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야끼토리 고우 꼬치가 맛있는 이유
야키토리 고우 이태원 본점
부채를 들고 계시더라고요. 일본 롯폰기 갔을 때 일본 유학생 소개로 갔던 집이 기억이 납니다. 열심히 부채질하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별로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요.
제가 이 날은 가까이서 보니깐 바로 부채로 올라가는 연기를 다시 음식으로 보내서 음식에 훈제 향을 입히더라고요. 왼쪽 사진은 연기가 그대로 올라가지만 오른쪽 사진에서는 부채질로 인해 연기가 다시 꼬치로 모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꼬치구이인데 불 맛이 강합니다. 손이 많이 가지만 향을 먼저 음미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지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다른 곳이랑은 다르게 냉동육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일 신선육 고기를 쓰기 때문에 더 신선하고 맛이 있다고 합니다. 그건 호로몬 꼬치인 대창 꼬치를 먹어 보니 알 거 같았습니다.
모둠꼬치 5종 & 호로몬(대창 꼬치)
제가 먹었던 음식입니다. 모둠꼬치 5종, 호로몬꼬치, 진저 하이볼, 유자 하이볼, 나중에 나오겠지만 삶은 강낭콩 에다마메 입니다. 모둠꼬치 메뉴는 오늘의 신선 메뉴로 고우에서 선별한 메뉴라고 합니다. 그날 신선육에 따라 메뉴가 변경될 수 있는가 봅니다.
밥블레스유 9회차에도 나왔던 대창꼬치, 일본어로 호로몬이라고도 합니다. 양념이 가득하고 굉장히 달달합니다. 레드와인이 생각나더라고요. 국내산 대창을 쓰며 오전 9시부터 준비해야 하는 손이 많이 가는 대창꼬치라고 합니다. 레시피의 경우 학국 현지화가 아닌 일본 고우에서 쓰는 레시피를 그대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일본 본토 맛을 느끼게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입니다. 일본에서는 10개의 직영점을 운영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에 가시면 일본 현지 호로몬 드셔보는 것도 하나의 맛일 거 같습니다.
닭다리살 꼬치인 모모니꾸입니다. 닭다리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토마토마끼 미니 토마토에 돼지고기 들렀는데요. 후추향과 돼지고기 식감과 함께 토마토의 시큼한 맛이 마무리를 해줍니다. 이 메뉴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꼬치로 알고 있어요.
닭 날개 구이입니다. 바삭하게 구워졌고 우선 뼈를 갈라서 한 입에 쏙 드시면 좋더라고요. 바삭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염통구이입니다. 쫄깃하기보다는 부드럽습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꼬치구이입니다. 닭다리살과 파를 꼽은 꼬치입니다. 닭다리 살의 쫄깃함과 함께 하이볼 드시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혼자 꼬치 드셔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꼬치 1개씩 패드로 주문 하고 사케 한잔 야금 야금 마시면서 꼬치를 먹는데요. 한국에서는 그러면 눈치가 보이죠. 그런데 고우에서는 가능한가 봅니다. 꼬치 하나만 주문을 받는 다고 하네요.
히말라야 소금보다는 매콤함과 싱거움을 잡고 싶다면 시치미토가라시를 뿌려 드시기 바랍니다.
소스에 유자와 잣을 올려주셨습니다. 양배추가 신선하고 담백했어요.
히말라야 소금
비싼 소금인 히말라야 핑크소금이 있었습니다. 히말라야 가보지는 못했지만 처음 먹어봤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진짜 비싼 소금이에요.
시그니처 메뉴 규니코미
고우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데요. 우설 안쪽 고기와 야채를 조림 요리라고 합니다. 이 메뉴는 저녁 안 드시고 가신다면 필수 주문 메뉴라고 생각되네요.
소고기가 연하고 단백합니다. 전에 일본 먹방 드라마인 '와카코와 술'에서 본 적이 있는 거 같아요.
이건 무였어요. 무 조림도 같이 먹을 수 있다니 좋더라고요.
에다마메
삶은 강낭콩
삶은 강낭콩에 소금을 뿌려줘서 짭짤하게 술안주로 좋았습니다.
하이볼
왼쪽이 진저 하이볼이고요. 제 스타일입니다. 오른쪽이 유자 하이볼이에요. 여성 추천 메뉴입니다. 잘 저어서 드셔주세요.
실내
실내는 따듯한 할로겐 조명에 일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저는 바 자리에 앉아서 먹었는데요. 도쿄 갔을 때 여러 꼬치집 다니던 생각나더라고요.
무상으로 식사권을 받았으나 직접 먹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