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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주역 바 독고다이 일본 미니바 느낌 그리고 이탈리아 가정식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곳

밤의복지부장관전동주 2022. 4. 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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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낙잔에 멋지게 산토리 위스키 히비키를 따라주셨습니다.
꼬낙잔에 멋지게 산토리 위스키 히비키를 따라주셨습니다.

언주역술집 및 독고다이바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언주역술집 및 독고다이바를 알게 될 것입니다. 언주역술집 및 독고다이바의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언주역술집 및 독고다이바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라프로이그 아일레이 위스키로 시작을 하려고 했는데요. 재고가 없다고 하셔서 차선책으로 발베니로 잔술을 마시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의 추천으로 산토리 위스키인 히비키로 혼술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술집에서는 팔랑귀입니다.

 

제 기억으로 2017년도에 동경에 11일 혼자 여행 갔을 때 히비키를 마셨던 거 같은데요. 저는 언더락인 얼음을 넣고 마시지 않기 때문에 샷으로 주셨는데요. 향 때문에 꼬냑 잔에 주셨습니다. 입이 작아서 향을 머금고 있었는데요. 산토리 히비키가 향이 엄청나게 올라오더라고요. 병에 별로 남지 않았지만 향이 이 정도로 강한 걸로 봐서는 개봉 한지 2주 안으로 보입니다. 제가 피트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향이 강한 위스키들을 마시는데요. 아껴 마신다고 2주 정도 지나면 향이 조금씩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위스키 병에서 코르크 마개 따자마자 마셨을 때를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저는 표현을 하곤 합니다.

여기 바의 2번째 특색은 사장님을 볼 때면 이탈리아 친구가 생각납니다. 툭툭 던지는 느낌의 그 뉘앙스. 클라우디아 친구가 생각나더라고요. 그 친구도 도쿄 여행 중에 만나서 매일 같이 놀았는데요. 페북 친구라 그 친구 가정사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비앙세가 임신을 해서 저도 축하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네요. 코로나 끝나면 한번 보러 가고 싶어집니다.

언주역 바 독고다이에서는 그린 올리브를 주셨습니다. 안에 씨앗이 있다고 빈 그릇에 담아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린 카스텔베트라노 올리브인가요? 안에 씨앗이 큼직해서 단점이긴 하지만 위스키 안주에는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초점이 나간 노란색 안주는 마른 옥수수입니다. 어릴 때 먹던 솥뚜껑이라고 아시나요? 카스텔베트라노 올리브는 자극적이지 않았고 짜지 않다는 건 이미 사전 단계를 거치신 걸로 보입니다. 풍미도 좋았고 끝 맛의 올리브 향긋함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검색해 봤더니 밭두렁이네요. 이겁니다. 이것도 위스키에 잘 어울리네요. 몰랐습니다.

일본에 미니바를 다녀오신 아실 겁니다. 아기자기하게 1인 바텐더 운영으로 돌아가는데요. 여기 독고다이 바도 혼자 운영하시는 바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들어갔을 때 일본 바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일본바랑 한국바 차이점은 가라오케가 없다는 거죠. 일본에서는 옆에 손님들 신경 안 쓰고 노래 부르는데요.

한국에서는 그 가라오케 대신 뮤직 바가 대신하는 거 같습니다. 사람은 다 비슷비슷한 거 같은데 분기가 있습니다. 제가 사장님한테 여기 일본 미니바 같아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일본에서 오래 살다 오셨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바 이름부터 일본 정서가 묻어 나온 거 같습니다. 언주역 바 독고다이에서는 앰프도 미니멀한 다자인에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좋은 거라고 했습니다. 제가 오디오 쪽은 까막눈이라 볼 줄 모릅니다. 스피커는 JBL 회사라고 하셨습니다.

独孤多異 독고다이

独 홀로 독

孤 외로울 고

多 많을 다

異 다를 이

네이버의 사전적 의미는 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일을 처리하거나 그런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느끼는 뉘앙스는 홀로 마실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자. 뭐 그런 의미로 재해석을 해보게 됩니다. 사장님은 자기 길을 가는 일본식으로는 오타쿠 같은 그런 뜻을 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테판 메뉴는 사장님이 직접 해주신다고 합니다. 사진의 가운데 보시면 스테인리스 철판이 가운데 있는데요. 바 안 자리에 철판이 있습니다. 왜 프라이빗하다고 느끼실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바 한가운데 요리 철판이 있습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이유는 해당 손님만을 위한 자리라고 합니다. 혼자 서도 가능하다면 다음은 제가 좀 먹어보러 가야겠습니다. 저는 사장님의 이태리 가정식 스타일의 음식을 보고 싶어지네요. 독고다이 인스타그램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텟판야끼

이 사진이 텟판야키 재료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둥근건 오징어 순대인가요? 고기는 안심이랑 채끝으로 보입니다. 마블링은 와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이태리 미트볼

사장님이 어린 시절 이태리 가정식의 경험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메뉴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저 같은 경우 샐러드에 별로 반응을 안 하는데요. 사장님의 카프레제 샐러드 먹어 보고 뭐지 이 맛은? 특히 올리브 오일은 이태리걸로 쓰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올리브 오일 자체에도 소금 간에 맛있습니다. 전 샐러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Urmenta 2019

칠레 레드와인

칠레 레드와인
칠레 레드와인

 

레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Urmenta 칠레산 레드와인입니다. 제목 뜻을 검색해 보니 스페인어로 '웅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테스팅 노트 작성해 났습니다.

산도 56, 타닌 59, 강하기 53이며 에볼루션 25%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조합이 좋은 와인입니다.

위의 테스팅 표입니다. 저한테서는 체리향과 흙냄새가 났는데요. 이건 주관적입니다. 길이는 2~3초 정도로 나타났는데요. 위스키 한 잔 들이켜고 한 후라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 와인 테스팅 노트입니다. 미약하지만 꾸준히 적고 있습니다. 여러 와인 선생님들한테 배워서 나중에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와인 마스터 유튜브도 보는데 제가 그 와인을 먹어 보기 힘들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만 두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사도 10만 원이 훌쩍 넘는 와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더 절실해지기도 합니다.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디캔딩은 한 시간 후부터 향은 좀 약해졌지만 피니시 달콤함이 강해져 스위트한 와인으로 변모. 같이 오신 여성분이라면 좋아했을 거 같습니다. 한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좀 단축시키려면 에어 브레이션을 꼽고 시간을 단축시키는 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카프라제 샐러드 Caprese Salad

사장님의 어린 시절 이태리에서 먹던 가정식 샐러드

이태리 가정식 카프라제 샐러드 맛집 독고다이

모차렐라 치즈에 바질을 하나하나 올려주시고 그 위에 루꼴라 그리고 방울 슬라이스 방울토마토. 마지막은 달콤 발사믹 소스로 멋을 낸 샐러드였습니다.

 

이태리 가정식 카프라제 샐러드 맛집

그리고 한번 드셔 보시라고 직접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먹어 보면서 샐러드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올리브 오일도 이태리 오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그동안 터키산 올리브오일만 먹었는데요. 더 맛있는 오일이 있었네요. 제가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샐러드가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해서 조사를 해 봤더니 사장님이 어릴 적 이태리에서 살았다고 하십니다. 그때 가정식으로 먹었던 스타일인데 이탈리아에서는 올리브 오일로 모든 게 통하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발사믹을 부려서 멋을 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샐러드 맛집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산토리 위스키 치타

산토리 위스키 치타

산토리 위스키 치타

그다음은 산토리 위스키 계열인 치타입니다.

제 느낌으로는 중간에 피트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억제된 누름과 그리고 끝에는 달콤한 피니쉬.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 꿀 향이라고 쓰는데요. 증류수가 바닷가에 있어서 이런 피트향 비슷하게 나는데 일본에 대해서는 별로 부럽지 않은데 제가 태국과 일본은 위스키 자체 생산국으로 부러운 점이 있습니다. 태국도 가보면 자국 위스키에 대한 자부심이 있더라고요. 한국도 막걸리나 곡주로 위스키 버금가는 술 위상을 노려 봤으면 합니다. 아니면 3면이 바다기 때문에 그 특성을 살린 국산 위스키도 죽기 전에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만에 중국 여동생 로지랑 갔을 때 마셨던 카발란도 대만 자국 위스키였네요. 한국도 증류소 직접 거친 위스키 만들어주세요. 언제까지 삼겹살에 소주 맥주를 마셔야 하는 건가요? 이태리처럼 식전 위스키로 시작하면 정말 좋은데요.

그리고 일본의 가장 부러운 점이 혼술, 혼밥에 아무런 부담이 없다는 점. 독고다이도 혼술에 대해 편안한 곳입니다. 사장님도 이렇게 분위기 맞춰서 잔도 짠해주십니다. 흥겨운 곳입니다. 그리고 각 술마다 잔 특색도 다 맞춰 주시기 때문에 잔 구경도 재미있습니다. 

 

 

 

독고다이 스냅샷

 

사진 잘 나오는 법 코치 받고 사진도 허락 받고 어랜만에 많이 웃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해요.

정말 얇은 맥주잔

맥주 맛이 다르다고 하네요. 직접 마셔보지는 못하고 구경만..

 

일본 맥주잔

일본에서 가져온 맥주잔이라고 합니다. 그냥 손으로 잡아 보면 플라스틱 갔지만 유리였습니다. 엄청 얇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직접 맥주를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맥주잔입니다.

키핑

최대 3개월 

 

Glenmorangie Signet
키핑술
 
 

마시다 만 술이 많아서 여쭤보니 키핑 공간이라고 합니다. 익숙한 술들이 보입니다. 

 
 

독고다이 내부

장식품
철판 요리가 준비되어 있는 독고다이입니다. 
 

 

 

 

언주역 술집 독고다이 위치

언주역 바 독고다이

독고다이 언주역 바는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가 1인 운영이기 때문에 요리도 직접 하시기 때문에 바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서비스 동시에 여러 손님이 오시면 서비스 질이 떨어진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손님을 받으실 때 30분에서 한시간 간격을 두시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종종 대관 손님도 있어서 저도 금요일 방문 하려고 하다가 토요일에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언주역술집 및 독고다이바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정보도 궁금하시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세요. 이 문서가 유익했다면 댓글, 하트(공감),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식사권을 제공 받았으나 직접 시식하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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