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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쿠킹 클래스로 태국인 식자재 공부와 태국 현지인 음식 만든 후기

밤의복지부장관전동주 2022. 11. 19. 23:13

방콕쿠킹클래스에 관련된 내용을 탐구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읽고 나면 방콕쿠킹클래스를 이해할 것입니다. 방콕쿠킹클래스의 정보가 필요하면 모두 읽어주세요. 아래에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태국 여행의 마지막 체험 프로그램은 쿠킹클래스였습니다. 방콕> 치앙마이 >방콕>파타야>방콕의 하드한 일정으로 다시 온 방콕이었습니다. 전날 클럽에서 태국 친구들이랑 춤을 열심히 추고 4시간 정도 자고 온 쿠킹 클래스 진행했는데요. 저 나온 사진을 보니 어김없이 졸린 눈이네요. 오후 일정으로는 미리 예약해 둔 쿠킹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한국에서도 원데이 클래스를 종종 듣는데요. 태국 음식은 제가 잘 모르는 풀들이 들어가는데요. 그래서 한번 공부하고 싶었는데요. 지난번에 신청했는데 확정이 안 떠서 이번에 다시 신청해서 확정 뜨는 걸 확인하고 참석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곳은 SOMPONG THAI COOKING CLASS였습니다. klook.com이 현지 여행사가 많이 연결되어 있어서 저는 여기를 가장 먼저 검색을 하고 결정을 합니다.

방콕 쿠킹클래스 선택 팁

태국 내에는 다양한 쿠킹클래스가 있는데요. 제가 참석하고 느낀 점이 있습니다. 클래스 장소가 가까운 곳이면 좋다. 만드는 음식이 한번 먹어본 음식이면 좋다. 대체로 대중적이이고 생소한 음식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두 개 정도는 먹어보거나 어디선가 본 음식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 선생님의 실력이나 재미 이런 건 후기를 읽어보면 되겠는데요. 제가 체험해 보고 도움이 될만한 중요한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솜폼 쿠킹 클래스는 오전, 오후 반으로 되어 있고요. 호텔 이동을 해야 할 때는 오전 반이 좋겠고요. 그게 아니라면 오후 반을 추천합니다.

오전반 : 09:15-14:00

오후반 : 14:45- 19:00

오후 반은 저녁까지 해결해 주기 때문에 여기서 자신이 만든 음식으로 저녁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멋지게 차려서 먹기 때문에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이왕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만들어서 먹는 게 좋겠죠? 음식은 요일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음식을 골라서 가실 분은 요일 선택이 필요하겠고요. 자주 변경이 된다고 하니 사전에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다 잘 먹기 때문에 일정에 맞춰서 날짜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요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요리에 욕심이 많은 분은 7번 다 들어서 태국 요리 마스터하는 것도 재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망고 찰밥 빼고는 다 제가 만든 음식입니다. 다 만들고 사진 찍으면 뿌듯합니다.

저는 화요일에 혼자 들으러 갔고요. 언어는 영어로 했습니다.(영어/태국어만 있어요) 5개의 메뉴인데요. 실제로는 4개를 했고 망고 찰밥은 간단해서 그런지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 주셨고요. 나머지는 다른 보조 선생님이 만들어주시고 각자 테이블에 완성된 걸 놔두셨습니다. 코코넛 크림에 밥 말아서 끓이는 게 다입니다. 오히려 밥을 삶는 법이 더 신선했습니다. 이건 나중에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의 4개 음식은 다 직접 실습을 합니다. 실습 도구가 개인으로 다 준비가 되기 때문에 알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식품명인 클래스도 나가보는데요. 거기서는 그룹으로 하다 보니 손 빠른 아줌마들이 거의 다 해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여기는 느리거나 못하시면 보조 선생님들이 1:1로 밀착으로 챙겨주십니다. 그래서 영어 잘 이해 못 하셔도 따라가는데 부담이 덜 하실 겁니다.

솜폼 타이 쿠킹클래스 klook 통해서 예약하기

https://www.klook.com/ko/activity/3286-sompong-thai-cooking-class-bangkok/?spm=SearchResult.SearchResult_LIST&clickId=09b514bc66

위의 klook.com 링크로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한테는 소정의 수수료가 생깁니다.

 

 


솜퐁 오리지널 타이 쿠킹 스쿨

주소: 2, 6-2/7 Silom soi 13 , Bang Rak, Bangkok 10500

2, 6-2/7 ซอย สีลม 13 แขวง สีลม เขตบางรัก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500

https://goo.gl/maps/QWgcX1VgcfnwBGpw9

 

Sompong Thai Cooking School · 2, 6-2/7 Waiti,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요리 학원

www.google.com

 

BTS 지상철은 Saint louis 근처에 있습니다.

골목길이 익숙하지 않다면 총논시역 3번 출구에서 걸어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그랩 모터사이클 타고 갔습니다.

1시간 정도 여유 있게 도착해서 사원 구경, 커피 한 잔을 추천합니다.

 
 

저는 25분 전쯤에 도착을 했는데요. 준비를 분주하게 하고 계셨어요. 저한테 근처 카페나 인도 사원이 있다고 구경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인도 사원 여기 볼만합니다. 진짜 인도 신들이랑 조각이 아름답게 되어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안에서는 촬영 금지고요. 마스크 해야 하고 맨발로 걸어 다녀야 합니다. 신기하게 사원 안에는 경찰이 지키고 있습니다. 제가 인도를 가본 적이 없지만 태국에는 도교사원부터 힌두교, 이슬람 사원까지 정말 다양한 사원이 있는 걸 보면 신기합니다.

 

 


 
 

예쁜 커피숍도 가는 길에 꽤 있었습니다. 저는 25분 전이라서 아마 다른 분의 블로그를 봤다면 1시간 전에 미리 사원 구경 및 차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즐겼을 겁니다.

방콕 솜퐁 타이 쿠킹 클래스

수업 시간 최소 10분 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드리고요. 자리 배정을 받습니다.

앞치마와 행주, 수건을 착용하게 도와주십니다. 저는 혼자 갔는데요. 혼자 오신 한국 분이랑 같은 테이블을 사용했습니다. 생수도 하나 챙겨주십니다.

손은 여기서 씻으시면 되겠고요. 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

따뜻한 허브티를 주시는데요. 예쁜 잔에 한잔 마시면서 수업 동료들을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wifi도 있으며 인스타그램도 있습니다.

수업 교재입니다.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처음 교육은 시장에 간다고 나와 있는데요. 실제로는 가지 않았고요. 식자재 한 바구니를 보여주시는데요. 여기에 다 나와 있었습니다. 사실 밖에는 더워서 저는 실내 교육이 더 좋았습니다.

똠얌꿍은 다들 한번 드셔 보셨을 텐데요. 안에 먹지도 못하는 이게 뭔가 했던 식자재의 궁금증이 많이 풀렸습니다. 풀로만 보이던 게 이제 무슨 맛인지 알아서 식자재로 보이더라고요. 나름 열심히 필기도 했습니다.

식자재 수업 중간중간에 식자재 향이나 맛도 볼 수 있어서 저에게는 태국 음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카레 재료라고 하네요. 신기하죠?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재료입니다.

망고찰밥 만들기

그리고 코코넛도 100%와 물탄 걸 다르게 사용하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5성 호텔에서 일하는 태국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도 여기서 태국 음식을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현지인들도 쿠킹 클래스를 통해서 태국 음식을 많이 배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를 알고 있더라고요. 현지인한테도 인지도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쌀을 솥에 찧은 다음에 저렇게 동그랗게 만든다고 직접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이 밥은 찰진 밥이었어요.

 
 

망고 밥을 만들었는데요. 소스랑 식재료 배운 풀을 넣고 끓인 후에 밥 위에 부어졌습니다. 밥 자체도 달달한데요. 코코넛이 들어가니 완전 달달했습니다.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주시고요. 따로 실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코코넛 크림, 코코넛 밀크 끓여서 밥에 부어 주는 게 끝이라서 그런 듯합니다.

홈메이드 레드 카레 페이스트 만들기

 
 

카레 만들 재료를 돌절구에 넣어서 갈아줘야 합니다. 카레 만드는데 상당히 많은 식재료가 들어갔습니다. 이론 교육으로 배웠던 식자재를 다 썰어야 합니다. 그다음 돌절구로 다 빻아서 우리나라의 다데기처럼 만들었어요. 돌절구 쓰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실습이 다 병행이 되어서 쏙쏙 들어옵니다.

선생님이 2팀으로 나눠서 10분 정도 돌절구로 빻기를 진행했어요. 저희 팀은 저랑 혼자 온 한국 여성분이랑 3명의 싱가포르 분 갔았어요. 남자 3명이서 열심히 빻았는데요. 저쪽 팀은 헬스 열심히 한 중국계 USA가 계셔서 밀릴 줄 알았는데요.

저희 팀이 더 잘 빻았다고 하셨어요. 어느 쪽인지는 한번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어릴 때 마늘 빻으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 추억의 돌절구였습니다.

포멜로 샐러드 만들어 보기

포멜로라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저는 가끔 먹었던 과일인데요.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샐러드 과정이었습니다. 크기가 꽤 크죠? 감귤류라고 합니다. 멜론이랑 감귤이랑 교접한 게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샐러드 소스에 들어가는 재료 보시면 깜놀 하실 거예요. 쿠킹클래스하면 간편 신속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나름 정석을 다 지키면서 만드시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식자재 칼로 다듬는 부분도 세세하게 알려주십니다. 칼질하는 법도 다 알려주셔서 실습을 각자 해볼 수 있어서 태국인의 식자재 이해도가 높았습니다. 지금 쓸고 계시는 미니 양파는 샬롯이라고 하죠. 저는 프랑스 양파로 인식하고 있었는데요. 주로 스테이크 할 때 한국에서는 가니쉬로만 먹었는데요. 태국 음식에서는 저렇게 세밀하게 썰어서 소스 재료로도 사용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라임도 수저로 짜는 법으로 알려주십니다. 음식 시키면 라임 저렇게 내어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제는 먹는 법을 알았으니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음식만 하는 게 아니라 100밧트 가격을 더 올리는 데코까지 알려주십니다. 미니 토마토를 썰어서 장미꽃처럼 만드는데요. 어려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실패하면 토마토 다시 내어주십니다.

 
 

이건 선생님이 만드신 포멜로 샐러드고요. 오른쪽은 제가 만든 포멜로 샐러드입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정량으로 식재료를 종기에 담아 주시기 때문에 짜고 너무 달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간편하게 음식 만드는 과정을 직접 실습해 보면서 소스 하나에 이렇게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구나. 이런 맛을 내는구나 하는 태국 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추치 새우 카레

 
 

전 실습에서 카레 페이 스토 만든 거 기억하시죠. 선생님의 시범으로 새우 카레를 만들어 보이십니다. 코코넛 밀크를 넣고 나중에 코코넛 크림 넣고 새우 넣고 끓입니다. 그 외 다양한 재료가 들어갑니다.

 
 

선생님의 데코 기술이 예술입니다. 저 위에 올라가는 풀 토핑도 직접 다 칼로 썰어서 만들어서 뿌려주는데요. 실습과정에 다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의 마지막 멘트는 항상 사진보다 선생님의 요리가 더 멋지다고 스스로 칭찬을 하십니다. 그런데 더 예쁘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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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의 실습 차례입니다. 개인 화로에다가 냄비까지 다 지정해 주셔서요.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카레 색이 좀 다른데요. 스파이시 하게 할 사람은 추가로 칠리소스를 넣어도 된다고 해서 2 수저 넣었더니 고추기름이 나오면서 카레 색에 기름이 좀 둥둥 떠 있는 느낌으로 변했어요. 선생님이 보는 건 쉽다고 종종 말씀하셨는데요. 저한테는 데코 예쁘게 하고 싶었는데요. 잘 안되었네요. 그래도 맛은 정량으로 맞춰주셔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치킨 가랑갈 코코넛 밀크 수프

 
 

선생님은 아주 손쉽게 만드셨어요. 이 음식의 특징은 닭 가슴살을 먹기 좋게 국자로 잘라주는 거였습니다.


식재료를 다 준비해 주시고 넣은 순서만 지키면 되는데요. 옆에서 보조 선생님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걱정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든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7시쯤부터는 식사를 하시거나 배부르신 분은 포장을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의 원데이 스타일을 생각하고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막상 커리 다데기 부터 만들어서 새우 커리 만들고 여러 음식이랑 같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방콕 솜퐁 타이 쿠킹 클래스 듣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족도가 높아요. 한국은 겨울 때문에 발효음식이 발달했다면 태국은 1년 내내 뜨겁고, 따뜻한 날씨 때문에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면 볶음 요리가 있는 요일에 한 번 더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선생님 수업 감사합니다!

모아서 보기

  1. 보는 건 쉽지만 만드는 것도 쉽게 잘 짜여있다.
  2. 영어 못해도 보조 선생님이 도와주면 요리 다 잘할 수 있어요.
  3. 자신이 만든 요리로 먹으면 뿌듯합니다.

 

 

방콕 소재 다른 쿠킹클래스 지점 목록을 만들어 났습니다. 골라보세요. 


 
Klook.com

 

 

체험권을 제공받고 직접 체험 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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