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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수상시장 매끌렁 철길시장, 암파와수상시장 반딧불 일일투어

밤의복지부장관전동주 2022. 10. 1. 06:15

방콕수상시장을 전달하겠습니다. 이 포스트를 읽으면 방콕수상시장을 이해할 것입니다. 방콕수상시장의 지식이 필요하신 분들은 모두 읽어주세요. 이제 밑에서 방콕수상시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매끌렁 철길시장

 

사진으로만 보던 곳이었는데요. 직접 가서 봤더니 철도에 바로 붙어서 장사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많은 가게들이 다닥 다닥 붙어서 각자 물건들을 팔았는데요. 생선도 많이 파시더라고요.

이쪽이 스폿 지점이라서 클룩 여행사 직원분이 이쪽 끝에 안내를 해줬어요.

시원하고 깨끗한 카페였습니다. 제가 주변을 다 돌아봐도 이 정도 시원함과 시설을 갖춘 곳이 없습니다. 이 동네는 로컬이거든요. 버스도 없는 그런 곳입니다.

열차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각자 자유 시간이었고요. 1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이곳 카페 음식도 괜찮고 시원하고 여성분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화장실이 깨끗하다고 하셨습니다.

가이드님이 똠얌꿍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셨어요. 먹어봤는데요. 맛있네요. 아마 제가 먹어본 중 가장 맛있는 똠얌꿍 누들이었습니다. 약간은 여행객 버전의 느낌도 있는데요. 일본 라멘에 영향을 좀 받은 거 같죠? 맛있었습니다. 철도 길을 바라보면서 똠얌꿍 누들을 먹을 수 있어서 추억에 남았습니다.

망고 주스도 맛있었어요. 특히 대나무로 들 수 있게 해주시는데요. 밖에 들고 다니기 편해요. 카페 이름은 hiig cafe입니다.

혼자 와도 문제없는 게 가이드분께서 스팟에서 계속 대기하시면서 여행객들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십니다. 날씨가 진짜 좋아서 한국의 추석 가을 날씨 보다 좋았는데요.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다고 가이드분도 럭키 웨더라고 하셨어요! (좋은 날씨)

이렇게 다양한 포즈도 해보라고 알려주시는데요. 다양하게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제 태국 친구가 술에 취해서 아침에만 일어났어도 같이 추억을 남기는 거였는데요. 아쉽네요.

시간이 되면 기차가 들어옵니다. 진짜 천천히 들어와요.

세계 각지의 사람들 갑자기 엄청 모입니다. 서로 셀카 찍기 바빠요. 저는 이 장면이 재미있었습니다. 이날 엄청 더웠는데요. 사진에 표정 보면 다들 웃고 있어요. 태국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 사진 보면서 또 느끼지만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매끌렁 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아시아판 헤리포터 역에 나오는 느낌이네요.

가이드님이 안에 들어가서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밖에서 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자 저랑 함께 기차 여행 가실까요?

다들 안에 못 들어가는지 알고 안에서는 안 찍더라고요. 가이드님이 괜찮다고 안에서도 사진 찍게 해주셨어요. 태국 친구가 전날 약속을 펑크 내고 혼자 가게 되어서 걱정을 했는데요. 가이드님들의 도움으로 혼자 가도 저처럼 추억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과일도 팔았는데요. 현지 가격으로 보였습니다.

많은 현지인들이 여기에서 물건들을 사 가셨어요.

 

관광객 용을 위한 제품도 보였는데요.

현지 과일도 팔았습니다. 망고는 비싼 건지 모르겠네요.

날 꽤 더운데 고기도 저렇게 두고 파시네요. 하하하

저 아이의 복장은 어디서 많이 본 색인데요. 오징어 게임의 그 인형 옷 같아요.

열차가 오는 시간이 되면 30분 전부터 천막을 걷기 시작합니다. 천막이 철봉에 기대어서 펼쳐지는 구조였어요.

철도길 주변 동네 구경하기

방콕에서 많이 떨어진 외곽이라 이곳 사람들의 삶이 궁금했는데요. 이런 식의 오토바이들이 많았습니다. 엄마와 딸이 가는 거 같은데요. 생활 속 풍경입니다.

이런 식의 개조형 택시? 같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천막도 있고 좋네요.

오토바이랑 색으로 깔 맞춤 한 것도 있고요.

썽태우라고 하죠? 방콕에서 보이던 큰 버스는 없었고요. 각 지역마다 가는 썽테우가 있었습니다.

큰 절도 있었습니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영어로도 적혀 있네요. 그리고 이곳 절은 처음 보는 비구 스님의 절이었습니다. 제가 전 태국 여자친구한테 비구 스님 절은 어디에 있냐고 물어봤는데요. 대답을 못 하더라고요. 뭐 인터넷 찾아보지도 않았지만요. 그런데 이곳 절은 비구 스님 절이었습니다.

방콕수상시장 암파와 수상마켓 (Amphawa Floating Market)

이곳이 암파와 수상 마켓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수상 마켓은 담넌 싸두악(Damnoen Saduak)으로 기억하실 겁니다. 암파와 수상 마켓이 2번째로 크다고 하네요. 그런데 암파와 수상 마켓은 방콕에서 꽤 멀어서 쉽사리 가기 힘들다고 하네요. 저는 당일치기 버스 투어를 이용했기 때문에 거리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미얀마인들이랑 관련이 있는지 미얀마 소수민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제가 가장 먼저 간 수상 마켓이 치앙마이에 있던 곳이었는데요. 거기는 인위적으로 만든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암파와가 더 크고 태국인의 삶이 녹아 있는 듯했습니다.

자유시간 & 자유 식사

 따로 가격을 물어봤는데요. 400마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배 타고 구경하는 것도 추억이 되겠습니다.

 

 배 천막에는 이렇게 광고용 천막이 많았습니다. 광고하는 회사들 보면 태국인의 삶이랑 밀접한 곳인데요. 특히 태국인들 콜라 정말 좋아합니다. 무카타 먹으러 가면 한국인은 맥주를 찾기 마련인데요. 태국인들은 95%는 다 콜라 마시고 있더라고요.

나무 보트가 생각보다 힘 있게 잘나가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엔진이 어마어마합니다.

 

 

저렇게 타고 한 시간 정도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숫자 5는 화장실 비용입니다. 180원 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가이드님이 직접 데리고 가서 알려주셨는데요. 그냥 갔으면 5 밧을 냈어야 했는데요. 가이드님이 말하니깐 그냥 써도 된다고 해서 사용했습니다. 이 동네 화장실은 꽤 열악합니다. 그 점 감안하셔야겠습니다.

 

 수상길 양옆으로는 많은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강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요. 아쉽게도 에어컨이 있는 가게는 못 봤습니다.

점심은 뀌띠옥 룩친 무뎅이라는 걸 먹었습니다. 완자에 가느다란 면 국수입니다. 태국 분들은 이 정도만 먹고도 한 끼 식사라고 느끼시는 거 같은데요. 제가 4개월 정도 태국에서 살아 봤는데요. 먹는 양이 줄어듭니다. 그 이유를 누가 설명했는데요. 한국에서는 춥기 때문에 열량이 많이 필요하다 하는데요. 태극은 항상 30도가 넘기 때문에 몸의 열량이 많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대신 뜨거운 태양 아래 자외선에 살이 잘 탑니다.

 
 

뭔가 수상시장의 명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패들 보트를 타고 가시는 분이 계셨어요. 강아지도 라이프 재킷을 입혔네요.

다리를 양옆으로는 지상 시장이 있었습니다. 나름 정비된 가게의 구조였어요.

보트 타기 & 반딧불 구경​

 
 

당일여행 패키지에 보트 타고 반딧불 구경하기가 있습니다. 한 시간 정도 둘러보고 오는 코스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보트를 타기 시작합니다. 사람이 많이 타도 엔진 힘이 좋아서 아주 잘 나갑니다. 스피드 있게 잘 나갑니다.

 
 

쭉쭉 가다가 끝 쪽에 강가 풀 같은 곳에서 반딧불을 보여줍니다. 파이어 파이어라고 들었는데요. 영어를 찾아보니 firefly 파리어 플라이였습니다. 영상도 찍어 봤는데요. 찍힌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면서 가장 많이 반딧불을 봤던 거 같아요. 그런데 드라마 보면 반딧불 잡아서 책을 보던데요. 제 생각에는 실제로는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저녁노을이 질 때 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10년 후에도 한 번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정리

철도 마켓은 신기한 곳이었습니다.

수상 마켓도 지역별로 가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수상 마켓의 투어 보트 추천합니다.

 

가이드님이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 데려다주셨어요. 360도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사진을 돌려서 구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