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년 2월 18일
중국 산둥 임이에서 작성
중국인 홍콩, 마카오, 심천을 2009년에 중국에서 일하는 한국 여친 때문에 방문 하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2025년에 청도 비행기를 타고 산둥으로 왔는데요.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16년 만에 온건네요. 그 때도 사이트 막혀서 답답 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면서 오히려 제가 미국의 글로벌 서비스에 많이 잠식 당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이번 여행에는 밤에 클럽을 안가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으려고 아이패드 프로와 노트북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할 게 없습니다. 그 나마 제 블로그는 워드프레스에 개별 도메인을 쓰고 있어서 차단은 안 되기 때문에 이렇게 밤에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글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네요. 아이패드에 애플 정품 키보드 조합이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쉬운건 챗지피티가 다 막혀서 꼭 필요할 때는 vpn열어서 쓰는데요. 무료 용량도 며칠 지나니깐 다 끝났습니다. 그래서 30기가 짜리 4400원 구매해서 챗지피티를 쓰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번역에 있습니다.
애플 번역기
애플 번역기가 있는데요. 장점은 언어별 다운로드가 되고 음성인식도 오프라인에서 가능해서 다 좋긴 합니다. 사진 찍어서 인식도 가능합니다. 다만 디테일 하지 못해서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현지인이라 의사 소통 하는데는 거의 문제는 없습니다. 특히나 영어 한국어 변역은 어느 번역기든 다 잘되는데요. 중국어 번역은 문제가 많이 있엇죠. 이번에 사용해보니깐 나름 잘되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직접 현지인 친구랑 대화 하다가 이상하다는 걸 누치 채면 젯지피티에 다시 번역 시키면 이해할 수 있고요. 데이팅 앱에서도 중국어 번역기로 대화할 때 애플 번역이 이상하면, 다시 챗지피티에 물어보는 걸로 보완해서 쓰고 있어요. 저는 글 쓰면서 도움이 많이 받기 때문에 챗지피티는 매일 쓰는데, 아무래도 브피엔 용량때문에 필요할 때만 열어서 쓰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팟 이용하면 아이팟의 마이크랑, 아이폰의 마이크랑 입력 받으면서 채팅 대화 형식으로 번역도 가능해서 꽤 직관적입니다. 애플이 이런 부분을 참 잘하죠. 여하튼 알리바바 인공지능이 중국에서 탑재 된다고 하니, 중국 왔을 때는 알리바바 AI가 언어 쪽에서도 도움을 주면 영행 할 떄 많이 편해질 거 같아요.
브피엔
아마 전세게 사람들이 필요함을 느낄겁니다. 사실 가보지도 않은 한국인 방문객들은 뭐 핸드폰 검사도 한다고 하고 하는데, 저는 위챗도 쓰고 있어서 중국 친구랑 소통은 문제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심을 사가지고 올 때는 인스타그램이나 카톡은 된다고 하는데요. 카톡 정도 쓰시는 분이라면 데이터 유신 클룩에서 살 때 내용 확인해 보면 카톡 인스타 된다고 하는 부분 체크하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는 터치브피엔 쓰는데 이게 좋은 건 무료도 좋고, 무료 용량으로도 며칠 버텼습니다. 나중에는 30기가 4400원 구매를 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블로그에 여행 기록을 남기기 때문에 쓸 수 밖에 없네요.
OTT 구독형
이번에 가장 큰 낭패는 바로 OTT 디즈니 플러스입니다. 해외에서 접속으로 한국 콘테츠를 보는 모든 방법을 다 막은 거 같은데요. 접속 자체가 안되는데요. 고객 센터 빼고는 다 막혀 있어요. 그래서 고객 센터 접속해서 일시 정지 시켜 달라고 해야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일시 정지 기능이 있습니다. 고개 센터 접속만 된다는 걸 알아서 제가 8일 동안 여행 중 벌써 3일 째 아무것도 못 보고 비용을 날렸네요. 국내 다른 서비스는 해외 갈 때 특정 국가는 열어줘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일시정지 기능이 없어서 그런 타협책을 내 놓은 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해외 갈 때는 OTT는 대응 하시고 가세요.
쿠팡 플레이, 티비잉은 다운르도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와이파이로 다운로드 해서 오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데이팅 앱
저 처럼 외국인 친구 사귀는 걸 좋아 하는 분에게는 필수 이지만, 여기는 관광지가 아니라서 영어를 못합니다. 영어 하는 분 딱 한분 있어고요. 번역기 사용 했더니 신고를 많이 먹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프로필 영상 인증도 해주고, 결제도 해줘서 그런지 계정은 날리지 않더군요. 그리고 한번 위험 했던 이유가 한국에서 탄탄 설치하고 나서 다음 날 바로 중국으로 넘어 간게 가장 위험했는데요. 역으로 생가해보면 브피엔 써서 이동 시킨걸로 시스템 관리자가 오해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중국 여인들의 신고와 더불어 위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제가 적응의 한량이다 보니 중국 친구의 조언으로 전략을 바꿔서 적응을 했습니다. 자세한 건 중국 산둥에서의 탄탄 편을 따로 적어 볼게요.
교통 부분
중국 친구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아직 버스 한번 안 타봤습니다. 난이도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이 동네는 외국인이 전혀 없네요. 한번 타보면 시도해 보겠습니다. 청도는 관광 도시다 보니 공항에 한국어 표지판이 다 있어서 아무 느낌 없어 도착을 했는데요. 공항 나와서 세관 직원이 엑스레이 한번더 검사 하라고 하는데요. 제가 중국인지 알고 중국말로 말하는데요. 눈치껏 기내 수화물은 아니고 노트북 가방이란 걸 알아채고 손짓으로 이거 하니깐 고개를 끄덕여서 깔끔하게 검사하고 통과 했어요. 제 가 후덕해 지면 중국 느낌이 납니다. 태국 여인들이 중국 사람인줄 알았다고 하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아이패드 프로
저는 글 쓰기 할 때 노트북이 더 유용할 줄알았는데요. 노트북의 크롬에 설치 했던 브피엔 확장 프로그램아 다 사라졌더라고요. 중국 아이피를 감지하면 다 지워버리나봐요. 확장 프로그램에서 찾아보면 나오지도 않아요. 그래서 바보 노트북이 되었네요. 그리고 아이패드 크롬에서는 확장 프로그램 설치가 안되고, 아이튠즈에서도 검색해 보면 브피엔이 안 뜹니다. 우호히에 설치하는 방법도 있게지만 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고요. 아이폰에는 예전에 브피엔 설치해둔게 있어서 쓸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쓰고 아이패드에는 블루투스 복사 붙여 넣기가 되기 때문에 제스트 이용하면 편하게 복사 붙여 넣기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별로 불편하지 않게 쓰고 있어요. 애플이 같은 제품을 쓰면 이런 시너지 효과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특히나 음성 인식 기능도 좋아져서 음성으로 글 쓰기도 좋아요. 대신 조용한 곳이어야 하고 새벽에는 다들 자니깐 쓸 수 없는 부분도 있네요. 나중에는 카페 같은 시끄러운 곳에서 아이팟 써서 어느 정도 까지 잘 알아 듣는지 테스트를 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애플펜도 있는데, 글 쓰기 할 때는 생각보다 쓰임이 별로 없네요. 원래 아이패드 산 이유는 3D 프린터 설계를 아이패드에서 하려고 산건데요. 이게 게을른건지 흥미가 사고 나서 사라진건지 지금 몇개월 째 몇번 튜토리얼 하다가 말았네요. 해외 여행 다니면서 설계하고 설계 한 거 팔기도 하고, 사람들 고장난 플라스틱 이런 것도 뽑아서 팔고 하면 참 좋을 텐데요. 원래는 고대 유물이나 불상 같은 거 현대 풍으로 재해석해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보려고 한건데요. 뜻은 좋은데, 그래도 이렇게 해외에서 블로그 뽑아 내고 있어서 돈 버렸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다만 맞춤법 검사는 나중에 한국 돌아가면 챗지피티로 다시 돌려야 겠어요.
카카오 페이 알리페이
5일 장 따라 가면서 느낀 거지만, 현지인들도 이제는 현금을 안 씁니다. 현금 쓰는 건 우리 나라 이마트 같은 곳에 대형 할인마트 같은 곳에서 봤는데요. 위챗페이를 좀 더 쓰는 걸로 보이고요. 그 다음아 알리페이를 쓰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초기에 카카오 투자는 텐센트가 들어온 걸로 아는데요. 정보를 찾아보니 전략적 제휴로 카카오에서는 해외망이 필요 했기 때문에 알리페이를 선택했고 투가금이 무려 2220억 원이었다고 하네요.
알리페이의 경우 동남아 까지 있고요. 제가 태국 갔을 때 중국 친구는 현금을 안 들고 다닙니다. 상점 같은데 알리페이 위쳇페이가 다 가능하네요. 2019년 당시 카카오페이는 없어서 저는 현금을 들고 다녔어요. 그런데 지금은 카카오페이에서 알리페이가 되기 때문에 이제 태국에서도 쓸 수 있고요. 그런데 반대로 중국인은 알리페이로 카카오 페이 결제가 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한국의 동네 수퍼도 카카오페이 결제 지원이 되기 때문에 이제 편하게 쓸 수 있으니 좋죠. 이런 제휴는 참 좋은 거 같네요. 그리고 알리페이의 핀테크는 앤트파이낸션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마윈 스토리 읽으면서 앤트 기업은 들었는데요. 그 기업이 이렇게 카카오페이랑 손 잡게 될 줄을 몰랐네요. 여하튼 막상 써보면 현금 없어서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저는 암호화폐 카드도 신청을 했는데요. 앞으로는 해외에서 암호화폐 기반 카드로 결제 하는 리뷰도 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페덱스로 보내준다고 하는데요. 여행 끝나고 가면 도착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중국 현금
카카오페이 알리페이를 쓰다 보니 현금을 한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중국 친구가 부탁한 대용량 로션을 사다 줬는데요. 중국 보다 한국이 용량도 많고 싸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선물로 줬는데, 오히려 저한테 돈을 주더라고요. 처음은 거절 했는데, 계속 준다고 하는데 안 받으면 좀 미안할 거 같아서, 받았습니다. 나중에 갈 때 현금을 주고 가야겠습니다. 현지 와서도 친구가 대부분 사주기 때문에 제가 쓴 돈도 3만원 정도 됩니다. 숙박도 친구네 집에 룸이 2개라서 하나 손님방에서 지내고 있고요. 차도 있고 전기 자전거도 있어서 내일은 전기 자전거 타는 모습도 찍어 봐야 겠습니다.
현지인 친구
아무래도 저는 국악 원장을 지냈던 친할아버지의 락을 물려 받아서 그런지 사람 사귀는데는 꺼리낌이 없는데요. 아쉬운 건 평상시에는 MBTI 극 I였던 아버지의 유전이 발현 된다는 점. 그래서 음주 가무 할 때는 텐션 극이다가 평상시는 엄청 차분하게 글 씁니다. 여하튼 이번에는 돈을 아껴야 해서 클럽은 안가는데요. 이 글을 쓰면서 느낀건 제가 1층에 있는 중국 클럽에 줄을 오랫돈안 서서 들어갔던 꿈이 기억이 났어요. 그게 여기가 아닌가 봅니다. 여하튼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3~4시간을 이렇게 글 쓰는 걸 보면 역시나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도움을 줘서 현지 데이팅 앱도 몇개 더 설치를 했습니다. 가입 자체부터 중국어로만 나와서 도움이 필요해요. 아니면 캡쳐해서 번역 버튼으로 일일히 처리를 해야 하거든요. 꽤 번거롭죠. 여하튼 중국인 여인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지인 생각을 친구가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친구의 여친도 앱에서 근처 여자에 한명 있다고 알려주면서 저한테 메시지 보내보라고 했는데요. 사진은 안 올려서 제가 리스크가 있다고 거절을 했네요. 다들 적극적입니다. 여하튼 제 친구들은 술도 안 좋아하고 집돌이 집순이라 테니스 쳐보자고 말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