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데이팅 앱 탄탄 산둥에서 돌려보고 나서

작성이 2025년 2월 17일 새벽

중국 친구가 중국에서 너의 와이프를 찾으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요즘 기준이 생긴게 너무 일하기 싫은 겁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 한테 나는 일하고 싫고 미래의 와이프가 일을 해주면 좋겠다고 합니다. 동남아 중세 남자의 마인드에요. 그러면 다들 웃기만 합니다. 여하튼 제가 탄탄이라고 중국 앱을 돌리고 있따고 하니깐, 여기는 배드 걸이 많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실제 미팅이 아닌 돈을 벌기 위한 걸들을 말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칭따오에서 린이 오면서 수시로 봤는데요. 이걸 돌려보면 지역마다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신기한 건 시골 지역 지나갈 때는 정말 아줌마 같은 분들이 많이 나오고요. 꾸미지 않은 수수한 그렇지만 매력 없는 젊은 아줌마 같은 분들이 많이 나오다가 도시 같은 곳, 번화가 같은 느낌이 들면 그 때 부터 뽀샤씨 잔뜩 들어간 예쁜 사기성이 좀 있는 여자분들이 많이 뜨더라고요. 저도 나이가 좀 있찌만 열심히 현지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돌려보면서 확인을 했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한국에서 부터 칭따오 도착 하고 나서 까지 한 50명 정도 저를 좋아요 해줬는데요. 탄탄은 틴더 처럼 짜지 않고 좀 밀어 주는 거 같더라고요. 여하튼 생각 보다 좋아요가 많이 나와서 도착 첫날 저녁에 결제를 했습니다.

결제! 이걸 노리고 저의 마음을 움직인거겠죠? 그래도 한명은 만나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대화가 좀 통한 분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여기 현지인들은 영어 못해요. 번역기 써서 대화 했어요. 10킬로 떨어진 분인데 저를 마음에 들어 했는지 저한테 자기 보러 올 수 있냐고 하는데요. 사실 제가 여기 버스 탈 줄도 모르고요. 추우니깐 홍위병 자켓에 친구의 전기 자전거 끌고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마 멀리서 보면 바로 도망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중국 친구가 차로 데려다 줄 수 있을 거 같다고 제 중국 친구랑 중국 친구의 여친이랑 함께 보자고 했는데요. 답변이 한 단어씩 3줄로 집 에서 수다 뭐 이런 내용이 찍히고 대화 내용이 다 지워졌더라고요. 아마 마지막 말에서 오해가 생긴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중국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번역에 좀 문제가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말을 할 떄 최대한 절제된 단어로 써야 오해가 덜 생기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새벽 쯤에 답변 오는 애들은 출근해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업소 여인 갔고요. 새벽 11시부터 출근 했다. 출근 한다고 하고, 한 여인은 자기는 밴드 같은 반주를 한다고 하네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보러 오라고 하는 분도 있었는데 일이 바빠서 인지 연락이 그 이후로 안되고요. 제가 밤에 돌아다니 여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요. 특히나 이 동에는 택시가 영어도 안되고 무인 택시도 없다고 하네요. 무인 택시는 상하이나 항저우에 있을 거라고 하네요. 여하튼 친구는 적극 저를 밀어 주지만, 여자 친구도 있는데, 밤에 새로운 여인을 만나러 가는 것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건 저를 먹여 살려줄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하니깐. 채팅 하는 여자들음 부자가 없을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디 가야 해 물어 보니깐? 자기랑 같이 테니스를 치러 가자는 겁니다. 테니스장에는 잘 사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셋이 가면 한명이 필요 하니깐 너가 한명 골라서 같이 게임을 하면 된다고 알려줬어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산둥에 저도 여자친구 생기면 서로 자주 볼 수 있으니깐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친구는 저한테 중국 여자는 어떻냐고 여러번 물어보는데. 저는 항상 일관됩니다. 나 먹여줄 여인이면 오케이! 그런데 아무도 없죠. 저는 더 이상 힘들게 일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 열심히 떄려 박는 이유도 있겠죠. 구글 신이 광고비 좀 주셔야 하는데. 광고비는 0원에 수렴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글 쓰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음 비우고 아이패드로 글 쓰고 있는데요. 음성 인식력이 엄청 좋아져서 웬만한 거 글 다 받아 적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글 쓰기가 수월해 졌어요. 아이패드 프로 살 때 애플 정품 키보드도 같이 사긴 했느데요. 이것도 물건이긴 한데요. 여하튼 이제는 블로그 글 쓸 때는 아이패드 하나만 있어도 충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 영국 여인이랑 대화입니다.

새벽에 제니라는 영국인 여자애가 연락이 왔는데요. 외모는 동양인이라 여행 간건지 알았는데요. 영국 국적이 있나봐요. 여하튼 한국에 다음달에 온다고 해서 일본, 중국은 가본적 있냐? 왜 한국 오냐고 하니깐 자기가 테어나기는 한국에서 태어났따고 하네요. 느낌이 살짝 오래 전에 잠깐 프랑스에서 온 프랑스 여자애가 생각이 났어요. 명품 쪽 매니저 일을 하는데 그 친구도 입양이 되서 외국인 부모님 밑에서 커서 처음 한국에 왔다고 하는데요. 저랑 같이 술 한잔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 했던 적이 나네요. 지금은 일 잘하고 있으려나. 이번에 친구는 나이도 어린데 이혼 처리하고 한국에 와서 좀 살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비즈니스 할거라고 해서 제가 좀 물어 봤더니 뭐 하면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보다가 나중에 한국에서 도움 필요하면 연락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너 직업이 뭐냐고 물어봐서 저 가난한 플레이보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해 못하겠다고 해서, 한량 영어 번역 해서 보내줬더니 웃더군요. 그래서 너는 예쁘니깐 내가 도와줄꼐 하니깐 고맙다고 했어요.

영국에서 오면 얼굴 함 봐야겠어요. 한국에서 잘 정착하면 좋겠네요. 제가 교포 들을 어릴 떄 많이 만나서 그런지 이런 일은 별로 꺼리낌 없는데요. 그런데 왜 중국 데이팅 앱에서 영국 친구를 만난건지. 이 친구도 아시아 친구를 만낟고 싶어 한건지 모르겠으나, 요즘은 별로 흑심 없이 진짜 비즈니스 도움을 줘서… 물론 제가 능력이 없지만, 그래도 한국말 못하니깐 인터넷 리서치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니깐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리고 예쁜 백인여자애한테 한굴말 쓰니깐 바로 대화방 나가네요. 그리고 현지 중국인한테는 영어 쓰면 대화 자체가 불가하고요. 여기 동네 사람은 태국 사람에 비하면 많이 폐쇄적이라고 하네요. 태국의 오픈 마인드가 다른 나라 갔을 때는 많이 그립습니다. 타국에는 오라오라병이 없다고 하는데요. 뭐 저는 이미 10차 예방까지 된 자라 이제는 걸리지 않지만요. 여하튼 첫날 산둥 임이에서의 채팅은 여기서 마무리 해보고, 테니스장 가서 전투 모드로 친구 사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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