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자주 다니면서 있으면 편리한 물품이나 카드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출발 전 사전에 준비하면 좋을 것들도 적어 보겠습니다. 최고의 방법은 아니고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저 보다 더 지혜롭게 준비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ICN SMARTPASS 앱
이 앱은 인천공항에 성수기 때 필요합니다. 우선 앱을 깔고 여권 태그로 정보를 읽어 드리고 얼굴 인식 하면 준비는 끝납니다. 공항 도착해서 발권 후 검색 대 들어가기 전에 전용 라인이 있습니다. 따라 들어가서 얼굴 인식 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본래 목적은 티켓 없이 들어가는건데 본인들도 혹시나 모를 문제 때문인지, 비행기 티켓은 같이 소시하라고 합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줄이 길 때 효과적입니다.
그랩 GRAP 앱
미리 설치, 카드 등록 하시기 바랍니다. 태국에서 캐쉬 관리가 은근 귀찮습니다. 그리고 단위가 한국이랑 다르고 잔돈을 잘 안주려고 합니다. 한국인한테 작은 돈이라는 걸 아는 택시기사나 오토바이 택시 기사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아무 말 없이 안 주는 애들도 많아요. 그런데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안 주는 한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더 안준다고 하는데요. 일본 사람은 어떻거든 다 받아낸다고 합니다. 중국 친구도 꼭 받아 내더군요. 그런데 전 한국인이라 그런지 몇 백 원 정도는 그냥 무시하려고 했는데 중국 친구가 너 그렇게 하면 다른 한국인한테도 또 똑같이 한다고 말하는 걸 듣고 저는 잔돈을 안주면 달라고 하면 서로 캐쉬가 없다면 팁이라고 말해주고 내립니다. 그리고 볼트나 그랩을 쓰는 이유는 미터를 안 켭니다. 택시는 미터가 가장 싼데요. 현지인 아니면 잘 안 켜줍니다. 태국 말 잘하는 현지 사는 한국인들이면 켜줍니다. 지들도 발음 듣고 이 사람 여기 오래 살았나 보나 하고 아는 거 같습니다.
저의 경험담을 들려 드리면 저는 대부분 현지인이랑 다니는데요. 클럽 끝나고 한국인 남자 끼리 술에 취해서 타면 300밧을 부릅니다. 그리고 방콕 여성이랑 있을 때는 택시를 잡아 달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미터를 켜 줬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지들도 먹고 살기 힘든지 200밧을 부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방콕 여친 일행이 항상 미터를 켜주게 만들었는데요. 관광지 아닌 곳에서는 가능한데 클럽 앞에서는 100밧 이상을 부릅니다.
BOLT 볼트 앱
볼트가 그랩보다 저렴합니다. 그랩은 잘 잡히지만, 아침 출퇴근, 차가 막힐 때는 최대 2배까지도 가격이 급 올라갑니다. 프리미엄 같은게 생겼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코로나 이후로는 터무니 없이 비싸져서 저 처럼 뚜벅이는 지상철을 타고 움직이거나 오토바이 택시를 탑니다.
볼트 장점은 저렴한 데신 번화가에서는 잘 잡히지만, 살짝 사람 없는 곳으로 가면 잘 안잡히고 좀 더 돈을 주는 그랩이 잡힙니다. 그래서 시내 중심에서는 볼트를 쓰다가 약간 한산한 곳에서는 그랩을 씁니다.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체크 카드 연동을 해서 잔돈 없이 그냥 내려서 빨리 이동 하는 걸 추천합니다. 동전 챙기거나 20밧 짜리 찾고 있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카드 종류에 대한 팁은 다음 메뉴에 적어 보겠습니다.
인드라이브 앱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요. 볼트와 그랩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직접 사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있다고만 알려드리게요. 저도 한국에서 설치 하고 확인해봤더니 캐쉬만 됩니다. 그런데 알려지기 시작한는 걸로 봐서는 이 쪽 사용자도 꽤 커지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볼트만 해도 초장기 때는 파타야에서 많이 쓴다고 들었는데, 이제 방콕에서도 잘 잡히더라고요. 다음에 사용해 보면 내용 보충해보겠습니다.
그랩 & 볼트 등록 추천 카드
제가 트러블 카드로 하나 카드를 사용 중인데요. 최근에 하나 카드를 볼트에 연결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할 때 마다 카드 인증을 해줘야 해서 너무 번거러웠습니다. 아무래도 분실 후 이용에 대한 방지책으로 보이는데요. 하나 카드는 전부 인증 부터 비번 만들고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추천합니다. 택시 부를 때 마다 인증 자체가 없습니다. 바로 결제 떨어집니다. 저는 오토바이 택시 타고 다니기 때문에 5만원 미만 이체해 놓고 다니다가 부족해 지면 조금씩 채워 넣습니다. 그런데 카드 자체를 해외에서는 쓸 일이 없어서 분실 위험도 없고 누가 내 폰을 주서서 그랩, 볼트 타고 다닐것도 아니라서 별로 걱정을 없습니다.
트러블 카드
요즘 트러블 카드라고 환율 혜택, 현지 결제 기능이 있는 카드가 있는데요. 그리고 체크 경우 충전식으로 쓰기 때문에 (자동 충전도 있습니다.) 필요한 금액만 옮겨 놓고 쓸수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꽤 편리합니다. 제가 지난 번 여행부터 써 봤는데요. 특히 카드를 터치 방식으로 결제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환율 혜택으로 사용자 확보를 하기 때문에 아직은 이득이라고 합니다. 본래 그랩이나 볼트에도 트러블 카드를 연결해서 쓰면 좋은데 계속 인증을 해주면서 진행을 해야 해서 바로 결제 떨어지는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등록을 했습니다.
현금 ATM 인출은 우리은행 EAX 카드
제가 초반에 태국 갔을 때 EAX 카드를 몰랐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카드로 5000밧씩 인출을 했는데요. 제 기억으로 250밧인가 수수료를 냈습니다. 환율 수수료에 인출 수수료 250밧 까지 하면 만원 돈이 훅 나갑니다. 그 때는 이 방법이 최선인줄 알고 눈물을 머금고 사용했는데요. 그 후 EAX 카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은행도 있을 거 같은데요. 우리은행이 가장 유명합니다.
발급을 우편으로 받으신 후 사용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저는 메인이 하나은행입니다. 그래서 돈을 뽑을 때는 5000밧 정도 돈을 우리은행으로 이체 후 방콕 K뱅크 ATM에서 출금합니다. 출금 수수료가 0원입니다. 하나 트러블 카드의 경우 제가 뽑아 보려고 했더니 출금 수수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추천 하지 않아요. 그리고 돈이 남는 건 오픈뱅크라고 다른 은행 계좌를 한번에 끌어오는 기능이 있습니다. 은행끼리 협약 맺어서 가능합니다. 그 기능으로 남은 잔돈을 다시 긁어 오시면 됩니다. 말로 쓰면 어려운데 한번 해보시면 별거 아닙니다.
맥세이프 카드 지갑 (3장 들어가는)
저는 아이폰을 사용 합니다. 맥세이프 라고 자석 기능을 이용한 카드 지갑을 사용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신용카드 한 장 들고 다니지만, 방콕에서는 3장이 필요합니다. BTS, MRT 카드, 그리고 트러블 카드입니다. 이렇게 3장 들어가는 맥세이프 지갑이 있어요. 로컬 가게들을 안 가시고 백화점이나 에어콘 가게들을 들릴 때는 카드 결제가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간편하게 다닐 수 있고요. 다만 MRT, BTS는 현금 충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300밧 정도 충전을 해 놓습니다. 보통 30~ 50밧 정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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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링크 투척하면 위의 링크로 구매하시면 저에게 커미션이 생깁니다.
아고다 agoda 앱
아고다 앱은 사실 싸지 않아요. 특히 레벨이 쪼랩일 때는 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가, 할인 이런데 많이 올라오는 숙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2018년 부터 태국에서 많이 사용했고요. 지금은 VIP 플래티넘이라고 가장 높은 등급을 유지 중입니다. 그래서 계약 맺은 곳의 경우 할인이 많이 들어갑니다. 아고다를 할용 하는 방법은 여행지에서 숙소 정보 알아볼 때 편리 합니다. 사진이나 평가등을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고다 앱의 가격을 확인 하고 현지 호텔 가서 1일 숙박 가격을 물어보면 현지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보통 아고다로 결제를 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아닌 경우는 아고다 가격을 말하고 더 할인해다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로 페이백 기능이 생겼는데요. 특정 기간이 지난 후 현금 인출 정보를 입력하면 현금 인출을 해줍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기능을 잘 몰라서 수만원 날렸는데요. 그 이후로는 잘 챙기고 있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원화 결제 이런 보너스를 다시 돌려 주는 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결제 할 때 통화를 달러로 해야지 원화 결제가 안 된다고 합니다. 이걸 원천적으로 막으려면 카드 회사 앱에서 원화결제 기능을 차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원화 결제가 시도가 되면 결제 거부로 방지를 해줍니다. 그런데 이 기능을 깜박 하고 돈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달러 결제로 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트러블 카드는 이런 불편이 없습니다. 현지 통화 결제 기능인데 설명으로는 환율 혜택 100%로 해준다고 합니다. 여하튼 제가 카드사나 아고다 직원이 아니라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고다 싸게 방 잡는 법
특정 호텔의 경우 미끼 방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데요. 수개월 전에 가끔 이런 방들이 보이지만, 금방 사라집니다. 제 생각에는 장기 투숙자를 위해서 이런 조건을 내는 걸로 보입니다.
아고다의 경우 1주일 이상 숙박 하면 가격이 싸집니다. 특정 기간 이상 일 경우 가격이 싸집니다.
기본 2인으로 잡혀 있지만, 1인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싸지는 방이 있습니다.
저는 메인이 하나라서 하나 기준으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하나 카드 이벤트 중 가끔 카드 발급을 유도하거나 아고나, 트립닷컴, 부킹닷컴 등이랑 이벤트로 10% ~ 15%까지 하나카드 결제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저는 1주일로 아고다 할인, vip 플래티넘 할인, 그리고 하나카드 할인 까지 들어가서 상당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부킹닷컴
부킹닷컴은 호텔급 중에 퀄리티가 좋은 곳들이 많고요. 루프탑 수영장, 5성급 좋은데 가고 싶은 분이라면 부킹 닷컴을 추천하고요. 저 처럼 뚜벅이, 현지인이나 외국인 친구 만드는 거 좋아 하는 사람은 아고다로 현지인도 다닐만한 저렴한 호텔, 호스텔(한국에서는 게스트 하우스라고 하죠) 같은 곳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고다랑 부킹닷컴 둘다 같은 회사로 알고 있어요.
방콕에서 숙소 기준
호캉스? 여행지로 나눠 봅니다.
호캉스의 경우 본인 가고 싶은 곳 가시면 되겠습니다.
여행지의 경우 저는 기동성이나 MRT BTS를 생각하시면 아속역 근처를 추천합니다. 방콕은 계획 도시가 아닙니다. 차가 막히면 답이 없습니다. 세계 3대 트래픽 중 하나가 방콕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토바이 택시를 저는 추천하는데요. 오토바이 택시의 경우 아속에서 잡으면 대부분 1~ 3분 안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좀 더 한산한 곳으로 가서 오토바이 택시나, 그랩 택시를 불러보면 대부분 번화가에서 넘어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토바이 택시로 출퇴근 시간에도 기동성 있게 움직이시려면 아속역 근처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속 역이 MRT랑 BTS 둘다 근처에 있습니다. 서로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걸어서 지하철타고 내리고 하면 교통비를 꽤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속역에 근처에서 출퇴근 시간에 택시 타시는 건 비추합니다. 그 이유가 걸어서 가는게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트래픽 때는 오토바이 택시 타서 차 사이로 막가는 액티비티를 경험 하시면 제가 추천하는 이유를 아실겁니다.
동전 보관이 가능한 지갑
태국은 현금을 많이 쓰는데요. 특히 세븐일레븐에서 적은 금액은 현금만 봤습니다. 특정 금액 이상만 카드가 된다고 합니다. 여하튼 동전이 들어가는 지갑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국 지폐보다 옆으로 길어요. 이 점 고려해서 준비하시거나 장지갑 안 쓰는 거 하나 들고 가세요. 지값 없다고 그냥 돈 주머니에서 꺼내 쓰는 건, 아무래도 왕권 국가이고 지폐 마다 왕이 있기 때문에 좋게 안 보일 거 같아서 저는 지갑에서 잘 정리해두고 쓰고 있어요. 그리고 왕에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거 금지입니다. 아주 불손한 행동이라고 하더라고요.
유심
태국 현지에서 사는 유심은 별로 싸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방콕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유심도 싸지 않았고요. 저는 보통 클룩닷컴에서 구매를 하는데요.
물리적 유심, E 유심이 2가지가 있고 4g 전용, 5g 가능 등 여러가지 옵션이 있어서 선택이 어려우실 겁니다.
데이터 소비의 차이점
데이터 용량 소비 경험상 한국이랑 틀린 점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데이터 소비가 정말 빠른데요. 한국에서는 제 추측으로는 업로드 다운로드 둘다 데이터 소비를 측정 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태국은 업로드는 데이터로 안 잡는 거 같아요. 그 이유가 제가 인스타 스토리에 동영상을 정말 많이 올리는데요. 10기가 짜리로도 7일을 버티는 겁니다. 물론 호텔 왔을 때는 wifi, 가게에서도 최대한 wifi 쓰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데이터 다 써도 채팅 정도는 되는 속도는 열어줍니다. 이걸로 그랩이나 구글맵 검색 다 할 수 있어서 갑자기 끊긴다고 해서 먹통 되는 건 아니에요.
물리적 유심
여하튼 물리적 유심은 갈아끼고 기존 유심 보관이 번거롭지만, 로밍을 원천으로 차단하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한국에서 사 가는 경우에 저는 한번도 없었지만, 불량이 있어서 현지에서 못 쓰고 새로 샀다는 분이 있습니다. 저는 보통 인천공항에서 수령해서 비행기 내리기 전에 교체 후 빠르게 공항을 빠져 나가는데요. 이런 걱정이 있으신 분은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유심을 수령하는 걸로 하셔도 됩니다.
E 유심
보통 유심을 본체에 끼우는데요. 인증 정보를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서 폰에 인식을 시키는 방식인데요. 이게 개념이랑 IT를 잘 모르시는 분은 감을 전혀 못잡으실겁니다. 기존 내가 쓰고 있는 번호에 다른 가상 유심을 껴서 2개를 같이 쓰거나 하나만 끄게 해서 원하는 걸로만 쓸 수 있어요. 이게 왜 좋냐면 한국에서 사업 하시는 분들이 전화나 문자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로밍을 하는데, 비싸죠. 그래서 데이터는 E 유심으로 쓰고 문자나 전화는 기존 번호로 받고 라인이나 카톡 전화로 다시 걸어서 통화를 하는데 이 때 데이터는 E 유심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글로 쓰니깐 어렵죠? 쉽게 기존 전화 열어 두면서 데이터는 E 유심으로 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몇일 태국 갔다가 갑자기 좋아서 연자을 할경우 유심이 끝나면 끊기는데요. 이 때 기존 유심에 충전을 해서 쓰는 방법이 있고요. 이게 가장 쌉니다. 그런데 통신사 마다 충전의 차이가 있고 충전 후에 요금제를 선택해서 문자나 라인 앱에서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건 현지인이 좀 알려줘야 해요.
E 유심 단점
그 다음은 공항에서 수령 할 수 없기 때문에 E 유심을 신청 하고 인증정보 받아서 연결 하는 방법입니다. 태국 현지에서 싸게 데이터 유심 구매하는 방법은 E유심이 최고인걸로 보입니다. 다만 E유심을 설치 할 때는 인터넷이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이게 단점입니다. 그리고 E 유심이 가끔 꼬일 때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뭔가 꼬여서 메인 번호가 먹통이 된 적이 있습니다. 한국 왔는데 메인 전화가 먹통이 된겁니다. 그럴 때는 E 유심 정보를 다 지우고 재부팅 해보시기 바랍니다.
5G vs 4G
5G가 확실히 빠르긴 한데요. 한국도 마찬가지로 외곽 나가면 4G로 대부분 잡히죠. 태국도 마찬가지로 번화가는 5G나 번화가 벗어나면 LTE 잡히고요. 완전 깡 시골 가면 3G 까지도 잡히는 걸 제가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방콕 같은 대도시 시내면 5G가 좋으나 좀 외곽 가시가너 여행지 같은 경우 보통 방콕에서 2~3시간 거리인데요. 이 정도만 가도 5G 보다는 LTE 입니다. 그래서 여행지 위주면 LTE로도 해도 좋고, 번화가에서만 있겠다 싶으면 5G가 좋겠죠. 그리고 이벤트가 아닌이상 5G가 더 비싸더라고요.
있으면 좋은? 없으면 그만.
스캔? QR 결제
토스랑 하나은행에서 스캔이라고 QR 결제를 지원하는데요. 태국 사람들이 스깬 이렇게 발음 합니다.
제가 코로나 끝나고 2023년 6월 경에 이 걸 사용해 봤는데요. 단점이 있습니다. 하나은행 서버가 한국이다 보니 너무! 너무! 느립니다. 반면에 태국 애들은 카카오톡 결제 처럼 그냥 앱 켜서 바로 결제 하고 끝내는데요. 저는 그 시간동안 메뉴 들어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도 초반에는 하나은행 앱 결제 메뉴 바로 밑에 있었는데요.
2024년 7월에 태국가서 봤더니 메뉴가 사라진겁니다. 기능 자체가 사라졌나 싶었지만, 그건 아니고 메뉴가 완전 하위로 내려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검색으로만 찾아야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그래도 가끔 있으면 좋을 때는 스트리트 푸드 같은 경우 현금은 부족한데 카드는 안 받는 다고 할 때 쓰면 딱이겠습니다. 현지인한테 돈 이체할 때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있으면 좋은, 없어도 그만 메뉴에 넣어 봤습니다. 만약 서버 개선을 좀 하시거나, 태국 현지 은행을 경유 해서 사전 결제를 때리는 그런 방법으로 속도를 많이 끌어 올린다면 저는 많이 쓸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태국 여행 준비물에 대해서 적어 봤습니다. 더 신박한 게 생기면 추가로 적어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