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치 새우 카레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시범 후 개인 화로에 냄비를 지정받아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스파이시 하게 만들고 싶어 칠리소스를 추가했더니 고추기름이 떠 있는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데코는 어려웠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전 실습에서 카레 페이 스토 만든 거 기억하시죠. 선생님의 시범으로 새우 카레를 만들어 보이십니다. 코코넛 밀크를 넣고 나중에 코코넛 크림 넣고 새우 넣고 끓입니다. 그 외 다양한 재료가 들어갑니다.
선생님의 데코 기술이 예술입니다. 저 위에 올라가는 풀 토핑도 직접 다 칼로 썰어서 만들어서 뿌려주는데요. 실습과정에 다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의 마지막 멘트는 항상 사진 보다 선생님의 요리가 더 멋지다고 스스로 칭찬을 하십니다. 그런데 더 예쁘네요! 하하하
이제 저의 실습 차례입니다. 개인 화로에다가 냄비까지 다 지정해 주셔서요.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카레 색이 좀 다른데요. 스파이시 하게 할 사람은 추가로 칠리소스를 넣어도 된다고 해서 2수저 넣었더니 고추기름이 나오면서 카레 색에 기름이 좀 둥둥 떠 있는 느낌으로 변했어요. 선생님이 보는 건 쉽다고 종종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데코 예쁘게 하고 싶었는데요. 잘 안되었네요. 그래도 맛은 정량으로 맞춰 주셔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치킨 가랑갈 코코넛 밀크 수프
선생님은 아주 손쉽게 만드셨어요. 이 음식의 특징은 닭 가슴살을 먹기 좋게 국자로 잘라주는 거였습니다.
식재료를 다 준비해 주시고 넣은 순서만 지키면 되는데요. 옆에서 보조 선생님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걱정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든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7시쯤부터는 식사를 하시거나 배부르신 분은 포장을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의 원데이 스타일을 생각하고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막상 커리 다데기 부터 만들어서 새우 커리 만들고 여러 음식이랑 같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방콕 솜퐁 타이 쿠킹 클래스 듣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족도가 높아요. 한국은 겨울 때문에 발효음식이 발달했다면 태국은 1년 내내 뜨겁고, 따뜻한 날씨 때문에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면 볶음 요리가 있는 요일에 한 번 더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선생님 수업 감사합니다!
솜폼 타이 쿠킹클래스 klook 통해서 예약하기
위의 링크로 결재를 하시면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생깁니다.
클룩으로 부터 수강권을 제공 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