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풍경과 힐튼 콘래드 호텔 숙박 리뷰, 방콕 여행 3일차

방콕 여행 3일차! 방콕 여행의 묘미는 시내 구경이죠. 이번에 특별하게 준비해간 줌 렌즈로 방콕 시내 풍경을 찍었어요. 사진 찍을 때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져 너무 행복했어요. 길거리 음식도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녁엔 태국인 친구 가족 모임에 초대 받아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태국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한국 음식도 함께 나눠 먹었답니다. 즐거운 하루였어요!

기록일자 2022년 6월 22일 

방콕의 풍경

태국 시내를 걸으면서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줌 렌즈도 이번에 장만해서 마음 것 찍어 봤습니다. 한국에서는 찍어봐야 감흥이 없는데요. 여행지에서 찍으면 느낌도 있고 이국적이라 찍으면서 행복합니다. 태국에서는 금은방이 은근 많이 있습니다.

복권 판매하시는 분이 눈에 참 잘 띕니다. 저기 안에 1등이 있을까요? 

분주하게 움직이는 방콕입니다. 살아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동양인보다는 서양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서양인 할아버지도 다 짝이 있습니다. 가서 보시면 느낍니다. 은퇴 자금 들고 와서 태국이나 베트남에 많이 사신 다고 하시네요. 파타야 리조트 수영장에 누워 있는데. 옆에 다리가 잘려서 철 다리를 다신 분이 제 옆에 누워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군이이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하시네요. 제가 인터넷 찾아보니 미군은 20년 이상 근무하면 은퇴할 수 있고요. 당시 봉급의 50%가 나온다고 하고 30년 이상 하면 75%를 받는다고 하네요. 엄청나죠. 그 돈을 동남아 들고 오면 그 나라에 물가에 맞춰 2~5배까지 가치가 상승합니다. 미군 기본급 찾아보니 병장이 약 3,683~5,227만원인데(최저연차/최고연차) 복지금이 이것저것 나오기 때문에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태국 방콕에 있는 힐튼 콘래드 호텔 에서 하루 숙박 시 12만 원을 냈는데요. 한국에 있는 콘래드에서는 하루 숙박 35만원입니다. 3배나 차이가 나는데요. 한국돈 35만 원을 들고 태국에 오면 3일을 콘래드 호텔에서 지낼 수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내 돈이 3배의 가치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은 환율을 많이 따지시만 아닙니다. 그 나라 물가에 따른 돈의 뻥티기도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한국에서 100만 원을 들고 방콕 시내에 온다면 300만 원의 가치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것도 방콕의 비싼 물가 쪽에서나 그렇지 길거리 서민 쪽의 삶을 선택하면 5~10배 이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길거리 음식으로 밥을 먹으면 1600원 2000원이면 먹습니다. 서울에서 보통 밥 사 먹으면 1만 원 나옵니다. 

그런데 태국은 과일이 워낙싸서 10바트~20바트 짜리 과일 먹어도 한 끼가 해결됩니다. 400원~800원입니다. 1만 원짜리 밥 먹다가 과일로 끼니를 해결하면 건강식이라 나쁘지 않습니다. 12배 정도 하죠. 한국에서 과일 너무 비싸죠. 올드한 시장 가지 않은 이상 뭐 좀 사면 1만 원 그냥 넘깁니다. 물가와 현지 생산에 따른 저렴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같이 벌어서 원화를 더 뻥티기 시켜서 쓰는게 바로 이득입니다. 주식에서 5% 먹기 힘들지만 제가 이미 콘래드 호텔을 알려드렸는데요. 3일을 더 묶을 수 있습니다. 즉 300%의 이득입니다. 그래서 저는 콘래드 수영장이 예뻐서  2일 묶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하루만 숙박해도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항상 더운데 양복을 입을 수 있을까 싶은데요. 제가 묶었던 힐튼 그랜드 호텔에서는 결혼식도 하는데요. 그 때 남자들은 양복을 입고 오시더라고요. 남편이 금발 백인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하이소로 보였습니다.

간판에 대한 제한이 없어서 이렇게 창의적인 간판도 눈에 뜁니다. 한국은 10년 전부터 간판 정리를 하면서 이런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는데요. 관광을 생각하면 이런 가지각색 간판이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특히나 한국은 한글 간판이기 때문에 외국인들한테는 더욱더 이국적으로 느껴지니깐요. 

방콕의 지하철은 도로 위로 달리는 스카이트레인이라고 합니다. 한국처럼 지하철이 아닙니다. 지상철에서 보면 동네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관광에는 지상철이 좋아 보입니다. 

무에타이 바지를 파네요. 아직 무에타이 경기를 한번도 못 봤네요. 

출근을 오토바이로 하나 봅니다. 출퇴근 시간은 오토바이나 전철 아니면 답이 안 나옵니다. 

건물 옥상 같은데 덩그라니 있는데요. 수상 가옥의 옥상 스타일의 집입니다. 

태국 신이라고 하는데요. 팔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저기 건물 앞 바닥을 다 까고 있습니다. 

미쉐린 1스타 긴자 스시 이치 스시집 예약

가?? 빌리지 백화점 건물인데요.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긴자 스시 이치란 곳이 금년 2022년에 미쉐린 1스타를 받았다고 합니다.

런치 오마카세가 3500바트가 있어서 갔는데요. 4500바트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간 날은 화요일이었는데요. 금요일에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라인 주소가 있고 매니저 분이 영어를 잘하셔서 변동 상황이 생기면 채팅을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000바트 예약금을 걸어야 한다고 해서 걸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미쉐린 가이드 집을 찾아봤습니다. 

방콕 여행 묘미 Michelin 1star Paste 태국 퓨전 1스타 요리 

신기하게 같은 건물 안에 태국 퓨전 음식점이 있는데요. 미쉐린 1스타입니다.

여기 오너가 여성분이십니다. 태국 요리를 재해석하여 코스 요리로 만들었는데요. 분위기 좋습니다. 예쁜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자세한 건 따로 리뷰로 올리고 링크를 걸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CfGaJn7JjpI/?utm_source=ig_web_copy_link

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은 오너이자 셰프님이 좋아요 누르고 가주셨네요. 

런치 코스에 보르도 와인 글라스로 마셨습니다. 가격은 참고해 주세요. 17만 원 정도 나온 거 같네요. 

태국은 하늘이 참 청명합니다. 미세먼지도 없어 보이고요. 사진이 다 깔끔하게 나와서 좋습니다. 호텔로 복귀한 후 양친 구를 만나러 갈 준비를 했습니다. 

L’OLIVA Ristorante Italiano & Wine Bar Bangkok in Thong Lro

통로에 있는 이태리 음식점에 갔습니다. 친구가 자기 자매랑 와인 마신다고 했는데요. 가족이라고 하더라고요. 올 거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그래서 간다고 하고 갔어요. 퇴근 시간이라 BTS 타고 내려서 걸어서 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도 계시고 가족 모임하고 있었습니다. 왕 친구 포함 딸이 3명이었습니다. 다행히 3분 따님 다 영어를 하시는데요. 어머니도 영어를 하신다고 하시는데요. 이 날은 영어로 대화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왕이랑 둘째 언니랑은 중국어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해외에는 언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제니스 형님도 이 자리에 온다고 했는데요. 늦어져서 레드와인 하나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와인 좋아하는 친구라 좋습니다. 큰언니와 둘째 언니가 공항에 애완견을 픽업하러 가고 기다렸는데요. 안 오신다고 하셔서요.

왕이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 해서 코리아 타운 아레나 클럽에 어머니랑 모셔갔습니다. 가서 김치찌개랑 떡볶이 먹었습니다. 저는 어머니랑은 막걸리 나눠 마셨습니다. 어머니가 제가 마음에 드셨는지 태국 시골집에 빈 집이 있다고 나중에 써도 된다고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왕씨랑 놀러 가 보려고요. 뭐 그런데 왕씨는 저한테 마음이 없습니다. 

여기서 밝히지만 제가 해외 나가서 사람을 보면 어떤 이미지 같은 것들이 떠오릅니다. 보통 남자들 만나면 중세 갑옷 입고 벌판에 말을 타고 가는 장면들이 종종 떠오르는데요. 왕씨 어머니를 봤을 때는 전생에 가족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뭐랄까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해야할까요? 종교집안 이다 보니 이런 능력이 있나 봅니다. 

그런데 왕은 내일 후아힌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큰언니 집이 후아힌에 있는데요. 후아힌에서 불꽃축제 파티가 있더라고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이런 축제 정보는 어디서 미리 알 수 있을까요? 둘째 언니가 내일은 뭐 하냐고 해서 태국 친구 중에 우돈 엄마집에 간다고 해서 나도 따라간다고 했는데요. 다들 오우우 하시더라고요. 아직 그 뉘앙스의 대답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표까지 사났는데요. 비행기 표값이 저렴합니다. 편도 3만 6000원인데요. 그런데 나중에 가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내가 우돈 안 가고 후아힌 가겠다라고 했는데요. 왕씨가 우돈 가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운돈 출신 친구한테, 너희 시골집 간다고 엄마한테 말했냐고 물어봤는데요. 엄마한테 제가 간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쇼크 받았다고 하네요. 외국인 남자가 엄마 밥 먹으러 온다고 해서요. 그래도 오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이싼 음식 좋아해서 먹고 싶었는데 생각 처럼 이싼 가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

왕씨랑 왕씨 어머니랑 아레나클럽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떠나셨습니다. 한국인의 정이라고 가실 때 또 빈손으로 보낼 수 없죠. 아레나 클럽 보스 형님이 저한테 보너스로 주신 삼겹살 구이는 포장, 막걸리도 한병 포장해서 어머니한테 선물로 드렸습니다. 

태국인 가족 모임에 참석해서 영어로 얘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추억 만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mommy!

L’OLIVA Ristorante Italiano & Wine Bar 위치

다양한 이탈리아 특선 메뉴와 그릴, 와인 바와 테라스가 있는 세련된 식당입니다.

서비스 옵션: 예약 필요 · 야외 좌석 있음 · 채식 메뉴 제공

주소: Soi 36 Subsoi 2, Khwaeng Khlong Tan, Khet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영업시간: 

영업 종료 ⋅ 오전 11:00에 영업 시작

4주 전 전화 통화로 업데이트함

전화번호: +66 94 858 9868

메뉴: lolivabkk.com

예약: lin.ee, chope.co

인스타그램

아레나 코리아 라운지 클럽에서 원숭이 춤 추기

그리고 저는 아레나 클럽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아레나 클럽 사장님이 지인이라고 소개해줘서요. 같이 춤을 췄습니다.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오랜만에 원숭이 춤춰서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친구들이랑 신나 게 춤 추다가 친구들은 집에 갔습니다.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어떤 태국 여성분 혼자 취해서 술을 마시고 있네요. 저한테 계속 빤히 쳐다봅니다. 제가 모른척 외면합니다. 계속 처다 보더니 자기 의자를 제 쪽에 붙이더니 제 손을 잡습니다.

태국에서는 여자가 이렇게 훅 들어오고 오히려 덩치 큰 한국 남자가 방어를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여자가 느끼는 느낌이 이런 걸까요? 갑자기 모르는 남자가 말 건다고 테이블로 오면 약간 뒷걸음치는 느낌이요. 여하튼 뭐라 뭐라 하는데 잘 못 알아들었습니다. 

제 손을 사뿐히 잡는데요. 네일 아트가 엄청 화려합니다. 그런데 손안에 뭔가 있습니다.

아니 이게 뭔가요? 사장님이 쥐새끼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강아지 새끼인 줄 알았는데요. 쥐라고 합니다. 막상 제 손에 올려 났을 때는 뭐 귀엽네 했는데요. 태국 직원이 계속 멀리서 저를 보고 웃습니다. 여하튼 저는 이 분을 쥐엄마라고 불러주겠습니다. 쥐엄마는 술도 취하고 쥐 데리고 집에 잘 들어가셨습니다. 

문제는 같은날 아침 9시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는데요. 갑자기 이 쥐가 떠올랐습니다. 술자리에서 만질 때는 괜찮았는데요. 아침 호텔 조식에서 갑자기 생각나면서 헛 구역질이 났습니다.  이성은 괜찮은데 뭔가 무의식에서는 거부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호텔 조식은 이날까지 먹고 그 이후는 한 번도 못 갔습니다.

아쉬운 건 호텔 조식이 아고다 플래티넘이라 같이 포함으로 넣어 줬는데요. 그 다음 연장할 때는 현장 결재라 조식 포함이 아니었는데요. 호텔 여직원이 친절하게도 조식을 그냥 저한테 넣어주시네요. 무려 2번이나 넣어주셨어요. 조식 한명당 200바트입니다. 여기 또 이런 서비스는 처음인데요. 호텔 직원한테 팁을 좀 드렸어야 했는데요. 아쉽네요. 정말 친절하셨는데요. 

제가 S15 스쿰빛 다음은 힐튼 호텔로 옮겼는데요.  패밀리레이트 조식 포함이라고 다른 나라 지배인이 그랬는데요. 막상 방콕 밀레니엄 패밀리 등급으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메일 보냈더니 포함 아니다. 추가해서 먹으라고 하네요. 여하튼 그렇습니다. 

사실 가격으로 따니면 10만원의 S15스쿰빛이 4성에 호텔 수영장은 없었고, 콘래드는 원래 메리어트보다 급이 높고 수영장도 원더풀이지만 이 한국인의 정으로 따지면 s15 호텔에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다시 혼자 앉아서 씽하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한국 편의점에서는 태국 맥주를 찾기 힘들거든요. 만이 마셔두었습니다. 

클럽 내 반대편에 어떤 남자랑 여자 셋이 온 테이블이 있었는데요. 그 남자분이 저한테 오더니 영어로 저한테 말을 걸었습니다. 알고 보니 태국 남자분입니다. 처음에 게이인가? 했는데요. 저는 태국 게이들이 안 좋아하는 타입이라 별로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레이디보이들이 저를 보면 아주 좋아합니다. 키 크고 덩치 커서요. 자기들이 봤을 때는 까올리 남자인거죠. 태국 레이디 보이들이 은근 키가 큽니다. 태국 남자들이랑 키가 비슷하거나 더 큽니다. 그리고 레이디보이들이 여성이라는 걸 더 강조하기 위해서 플랫 신발 안 신더라고요. 굽이 있는 힐을 신는데요. 운동화 신는 레이디 보이는 못 봤네요. 그러면 키가 170cm는 그냥 넘어갑니다. 그런데 제 키가 187cm인데요. 그러면 키 비율이 딱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 레이디보이 언니들이 길에서 저를 보면 눈을 흘기면서 까지 쳐다봅니다. 여하튼 저는 레이디 보이 안 좋아해서요. 무섭습니다.

S15 호텔 주변에도 밤 되면 많이 레이디보이가 서 계십니다.

전에는 육교 건너는 데 어떤 레이디 보이가 오빠 오빠~ 이러는데요. 제가 못 들은 척 육교 계단을 2개씩 막 올라가니깐 야! 야! 야! 새끼야! 저한테 막 소리를 지르네요. 무서워서 그 더운데 육교를 단순에 뛰어 넘어갔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그런데 여기 자기 일행 중에 태국 여성이 저한테 마음에 있다고 대화를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그래서 뭐 좋다 이랬더니 저 여성분이 와서 대화를 했습니다. 이국적으로 생겼습니다. 카자흐스탄 사람처럼 생겼어요. 성격 완전 날아다닙니다. 애기를 하고 영상을 찍어 주고 싶다고 해서 다음날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편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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