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액티비티 임팩트 스피드 파크 Impact Speed Park 후기

방콕 액티비티 하면 참 많은데요. 저는 그중에 카트를 탈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타는 것보다 저렴하게 탈 수 있고요. 트랙도 큽니다. 제가 탔던 트랙 길이는 640m라고 하네요. 승부욕을 자극 하는 곳으로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서 연인 및 여러 친구들과 와도 재미 있게 즐길 수 있었던 곳입니다.

전기 레이싱 카

레이싱 카 디자인도 은근 멋집니다.

임팩트 스피드 파크 교통편과 방문 시간

Impact Speed Park

교통이 따로 없어서 택시 타고 갔습니다. 일몰 후를 추천한다고 다른 분 블로그를 봤는데요. 사람 없을 때 속도 내면서 달리려면 뜨거울 때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뒤에 대기 손님 없으면 한두 바퀴 더 넣어주는 것 같아요.

영업시간 : 10:00 ~ 22:00
주소 : 121 M.6 Banmai Sub-districut, Pak Kret District, Nonthaburi 11120 태국
연락처 : +6620558900

가입 절차와 회원 정보

로비 옆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여권을 달라고 하네요. 사진 여권도 상관없습니다.

가격 및 트랙 정보

연 회원 100밧을 받습니다. 플라스틱 카드를 주는데요. 방콕 액티비티 임팩트 스피드 파크 카드에요. 가입하면 뒷면에 QR 코드가 있는 걸 받습니다. 전산 처리가 되어 있어 사진이랑 트랙 플레이 정보가 기록되는 걸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 여기는 지인들끼리 종종 와서 경주하면서 놀다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한 트랙당 600바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격표 사진을 안 찍었네요. 한 번 도는데 640미터 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에 한 바퀴만 도는데 600바트라고 생각했는데요. 실제 타보니 6~7바퀴 타게 해줍니다. 한 번 도는데 640m이면 4KM 전후 정도 달리는겁니다.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물론 태국 사람들한테는 비싸겠지만요. 여러 트랙을 구매하면 가격이 조금 더 싸집니다. 저는 2개 트랙을 구매했습니다.

부대시설과 타기 좋은 조건

안에는 카페처럼 시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러 부대시설도 꽤 있습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대기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가 봅니다. 낮에는 손님이 없어서 다른 손님들과 겹쳐서 타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뒤 손님은 남녀 해서 4명이 왔는데요.

태국 여성 분들이 키도 크고 늘씬한데 레깅스를 입고 오셨더라고요. 같이 탈 때는 여성분들은 너무 느리게 가서 여성팀, 남성팀 이렇게 따로 레이싱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올 때는 남성분들끼리 오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실력이 비슷한 지인들끼리 와서 경주하면서 타는 재미가 있어 보입니다.

교육과 안전

먼저 영어로 교육을 받습니다. 2년 4개월 만에 영어를 쓰려고 했더니 잘 안 들리네요. 브레이크랑 가속 페달 동시에 밝으면 안된다는 게 중요한 걸로 보입니다.

헬멧용 1회용 망사를 줍니다. 나름 위생에도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아요. 천장에 매달린 모니터를 보시면 번호가 타옵니다. 전기 카트의 번호입니다. 확인하시고 해당 카트를 타시면 되겠습니다.

촬영 장비와 준비물

제가 레이싱 영상을 찍고 싶어서 인스타 360을 준비해 갔는데요. 헬멧에 결착 하는 걸 안 들고 가서 핸들 앞쪽에 테이프로 부착했습니다. 다행히 직원분이 협조적이었어요. 테이프랑 가위도 로비 직원분이 주셨어요.

그런데 속도가 빠르다 보니 인스타 360이 뒤로 넘어가더라고요. 다음에는 제대로 촬영 장비 갖추고 가서 찍어야겠습니다. 그래도 인스타360이 쓰러지기 전에는 영상 하나 제대로 뽑았습니다.

제 분실물을 그랩 오토바이 퀵으로 돌려 받았어요.

위 사진 보시면 제 목에 걸려 있는 선풍기가 있는데요. 저걸 카트 탈 때는 안 잃어버리다가 가게 떠날 때 떨어뜨린 건지 가게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런데 제니스 형님이 저 대신 통화 하시더니 그랩으로 보내 달라고 해서요. 호텔까지 배달을 받았습니다. 신기한 건 직배송이 있고, 여러 물건 같이 오토바이 퀵도 있더라고요. 그랩 묶음 오토바이 배송은 4시간 안으로 오고 진행 사항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배송은 배민의 one 그거예요. 하나만 들고 보는 배달이요.

그랩으로 물건 배달도 됩니다. 신기하죠. 그리고 본인 아니면 안 주더라고요. 로비에 맡기라고 계속 얘기해도 호텔에서 기다리더니 저 얼굴 사진 확인 하고 물건 전달해 주고 갔습니다. 신기합니다. 그리고 그랩에 얼굴 사진 찍을 때도 사진으로 입력 안 받고, 페이스ID의 투루 카메라 기능 써서 사진을 입력하게 하더라고요. 그랩 기술이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참고로 그랩은 싱가폴 회사인데요. 이미 동남아의 운송 중계를 많이 장악 했어요.

트랙 경험과 안전성은?

트랙 나가면 감 잡고 타시면 되겠습니다. 직원 한 분이 가운데서 대기 중이라 문제 생기면 손 드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와서 도움을 주세요. 속도감도 있어서 핸들 꺽을 때 가속의 힘이 느껴지고요. 옆에 물통 가드 들이 받으면 충격량도 꽤 있었습니다. 왜 큰 형님들이 레이싱을 즐기는 지 조금은 알겠더라고요.

방콕 액티비티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혼자 타도 재미있네요. 시간 체크도 다 되고요. 트랙 다 돌면 원격으로 전기차의 속도가 떨어져서 끝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직원이 트랙 도는 걸 체크하고 있습니다. 출구 주차 쪽에 다가오면 속도를 원격으로 떨어뜨립니다.

임팩트 스피드 파크 인스타그램에 태그 걸었는데요. 임팩트 스피드 파크에서도 확인을 했네요. 하트 보내주셨습니다!

기준 시간과 승부욕

레이싱

저희 뒤에 탔던 분들인데요. 이분들은 기준 시간 돌파하셨더라고요. 여기 44초인가 밑으로 타면 전기 카트에서 가솔린으로 바꿔 탈 수 있다고 하네요.

여러번 오셔서 타셨나 봅니다. 꺾을 때 속도 안 떨어뜨리고 잘 가시더라고요.

이 분들 근무 시간인데도, 은근 부자이신 듯 여유롭게 한가한 시간에 오셨는데요.

예쁜 태국 푸잉이랑 같이 오셨는데요.

남자들 둘, 여자들 둘 이렇게 따로 따로 타면서 즐기더라고요. 뭔가 다른 분위기였어요. 방콕 액티비티 이렇게 하는거야! 뭔가 그런 느낌을 주시네요. 잘 타셔서 구경만 해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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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번호랑 사진까지 깔맞춤으로 해서 뛰어줍니다. 나름 레이싱 하는 느낌이 납니다.

다음에는 꼭 44초 미만으로 돌파 해보겠습니다. 은근 승부욕 생기는 전기 카트입니다.

정리

  • 한국의 루지랑은 비교가 안된다.
  • 트랙이 정말 크다!
  • 방콕 시내로 올 때 미터기 켠 택시 잡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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