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1일차 미쉐린 가이드 탐방과 특별한 호텔 리뷰

태국 여행 1일차: 방콕 도착 후 S15 Sukhumvit Hotel에서 체크인. Jai Fai 맛집과 Arena Korea Club을 방문했습니다. 폴로 치킨을 시식하고, 싱글몰트 위스키도 구매했어요. 태국 친구들과의 약속 관리법과 다양한 현지 경험을 기록했습니다. 즐거운 여행의 시작입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방문 하는 태국 여행!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후기 방콕 도착 오후 3시 

싱글몰트 위스키를 샀습니다. 오랜만에 양주를 마셨네요. 라프로이그와 아드백입니다.

  1. 라프로이그 (Laphroaig) 10년
    • 원산지: 스코틀랜드, 아일라섬
    • 특징: 강한 약품 냄새와 스모키한 향이 특징이며, 달콤한 향으로 시작 여운이 길게 향이남습니다.
  2. 아드백 (Ardbeg) 10년:
    • 원산지: 스코틀랜드, 아일라섬
    • 특징: 강한 피트 향과 거친 바닷바람이 특징인 위스키로, 냉각여과를 하지 않은 46% 도수를 가집니다.

S15 Sukhumvit Hotel 에스십오 스쿰빗 호텔 추천

태국에 도착해서 전철 타고 방콕에 입국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4개월 정도 방콕에 있었기 때문에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방콕입니다. 지하철 타고 무사하게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S15 스쿰빗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아레나 코리아 타운 클럽 보스한테서 추천을 받았습니다. 

잡은 이유는 코리아 타운 길 건너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제니스 형님 가게가 코리아 타운에 있습니다. 술 한잔 하고 호텔 돌아갈 때 코리아타운 앞에서는 미터기 안 켜줍니다. 택시비 얼탱이가 싫어서 육교로 건너가면 되는 s15 스쿱빗 호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로비에 스탭이 케이퀸입니다. 태국에서 한국 남자한테 가장 친절한 건 게이퀸입니다. 게이에도 2종류가 있습니다. 게이 남자, 게이여자, 특히 게이퀸이 한국 남자를 많이 좋아하기에 아주 친절합니다. 저한테 침대 1개가 필요한지 2개가 필요한지 물어보네요. 별생각 없이 한 개짜리 줄지 알았는데 2개짜리 줬습니다. 아고다 VIP 플래티넘인데요. 최고 등급입니다. 2달 전만 해도 힐튼 같은 경우 가족 할인이랑 아고다 픒래티넘 가격이랑 비슷했습니다. 

4성 호텔입니다. 태국여행의 묘미인 루프탑 수영장은 없어서 아쉽지만 룸 시설은 흠잡을 대 없이 좋습니다. 잠도 편안하게 잤습니다. 특히 화장실의 대리석과 할로겐 조명은 훌륭합니다. 그리고 헤어드라이기도 있지만, 아쉬운건 헤어드라이기 성능이 한국산에 비해 너무 허약합니다.

제가 있던 호실은 405호입니다.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여기 창문을 내려다보면 1층에 야외 의자가 있는데요. 낮에는 로컬(주황색 번호 자켓) 오토바이 기사들이 앉아 있지만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언니들이 여기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밖에 뭐가 보이나 하고 커튼을 열고 창문으로 밖을 봤는데요. 1층 레이디 보이 언니들이 저를 향해 미소로 손을 흔들고 계시네요. 깜짝 놀라서 뒷걸음쳤습니다. 태국에서는 여자가 남자의 역할을 합니다. 적극적입니다. 

태국은 불교 국가입니다. without and within 은 Ajahn Jayasaro의 저서로 불교의 연구와 실천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코로나 이전에는 메리어트 웨스틴 그랜드 호텔에 묵었는데요. 메리어트에는 몰몬교 경전이 있습니다. 나중에 호텔 가시면 어떤 책이 있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Jai Fai 란 제파이

미쉐린 1스타, 태국 로컬 푸드의 여신.

넷플릭스 길 위의 셰프들을 보면 한국 편에는 광장시장 칼국수 사장님이 나오는데요. 태국 편에서는 게살 클랩을 만드시는 할머니가 나옵니다. 제가 코로나 막 시작할 때 이 가게를 가보려고 했는데요. 문을 닫아서 못 간 가게입니다. 2년이 지나 다시 왔는데요. 이번에는 타이 항공사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정보를 얻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요. 나름 준비를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했을 때는 예약 없이 방문 순서로 한다고 해서 갔는데요. 막상 갔더니 월요일, 화요일 쉰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좀 올려주시지. 수요일에 다시 와야겠다 일정에 기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정에서는 먹지 못했습니다. 방문객이 늘었는지 다시 아침 9시부터 예약제를 시작하는 걸로 보입니다. 여기의 장단점이 바로 이 할머니 혼자서 요리를 하십니다. 그래서 요리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데요. 수익을 내야 하다 보니 가격이 호텔 음식보다 비싸게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방법은 자신만의 생존 방법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리뷰를 다시 올리겠지만 실제 먹게 된 건 2023년 10월에 가능했습니다. 인연이 참 없었죠.

Gwangjang Market, South Korea

한국 편에서는 광장시장의 칼국수 사장님이 나옵니다. 만약 외국 친구가 온다면 같이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기한 건 국수 사장님의 아들은 포시즌 호텔 중식 셰프입니다. 후반 부에 같이 출연을 합니다. 

팁사마이 since 1939

ทิพย์สมัย ผัดไทยประตูผี

배가 고파서 뭔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옆집을 봤더니 줄이 많이 있습니다. 찾아봤더니 팟타이 집이었어요. 그런데 미쉐린 빕구르망이었고 방콕에서 꽤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4대 째 하는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공장형으로 직원들이 끊임없이 뽑아냅니다. 줄도 금방 빠지고 테이크 아웃 손님도 받고 전략적인 곳이었습니다.

100% 오렌지 주스

100% 오렌지 즙인데요. 알갱이도 안에 들어있습니다. 처음에 입구가 막혀서 잘 안 나옵니다. 맛있습니다. 태국은 음료 대부분 100%입니다. 한국 과일 음료는 7~10% 내외거나 향만 넣고 과일 그림을 크게 넣는 상술인데요. 전혀 다릅니다.

제가 전에 살던 고가 대교 밑에 간호사 건물 앞의 길거리 팟타이에 비하면 엄청 비싼 음식입니다. 서민이 먹는 그 팟타이랑 여기 팟타이의 차이점을 말해보면 기교가 많습니다. 

계란 막 안에 부드러운 면박과 이것저것 재료들의 식감이 있고 짜지도 많이 달지도 않습니다. 타이거 새우도 따로 양념 조리가 되어 있고요. 빠르게 나오고 에어컨도 시원하고 음료도 맛있는 오렌지로 기분 좋게 내가 태국에서 팟타이를 먹는구나 생각이 나게 합니다. 

Polo Fried Chicken (Soi Polo) ไก่ทอดเจ๊กี 폴로치킨

미쉐린 빕구르망

폴로치킨

폴로 치킨이라고 다른 한국분의 블로그를 보고 간 곳인데요. 50년 장사하셨다고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원래 가게의 구글 사진입니다. 원래 있던 가게에서 내렸더니 사장님이 저쪽 가게로 가라고 하시네요. 원래 있던 곳은 에어콘이 없는 곳입니다. 그냥 야외 식탁인데요. 확장한 가게로 보이는 이곳은 에어콘 빵빵하게 있습니다. 가봤더니 여기도 미쉐린 빕 구르망이었어요.

3대째 같은 가족이 운영하는 이 식당(실제로는 같은 골목에 두 개의 매장이 있는데, 한 곳은 에어컨이 있고 다른 한 곳은 에어컨이 없습니다)은 50년 넘게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왔습니다. 1세대 주인이 만든 남부 스타일의 비밀 레시피로 만든 마늘 튀김을 얹은 프라이드 치킨이 인기 메뉴입니다. 해산물이 들어간 푸짐한 쏨땀도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 추천 메뉴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폴로치킨

보시면 아시겠지만 옛날 시골 통닭입니다. 이 집의 장점은 닭의 수분이 안 빠져나간 부분이랑 토핑이 다양합니다. 저는 건조 마늘 슬라이스로 먹으려고 주문을 했는데요. 사진에는 건조 마늘이라고 보였는데요. 받아 봤더니 새끼 새우튀김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닭 자체는 전혀 짜지 않았는데요. 이건 한국에서는 이제 보편적인 염지 처리는 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염지 처리는 닭을 염분에 담가서 닭 속 안 까지 소금끼와 향을 넣는 작업인데요. 이게 너무 염분을 과댜 섭취하게 한다고 해서 한때 뉴스에 나왔습니다. 여하튼 짜지 않는데 새우는 좀 짭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설명을 보면 남부식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미쉐린 홈페이지에는 이싼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니 이싼 스타일 음식인가 봅니다. 나중에 이싼 출신 친구에게 물어보고 보충해 놓겠습니다.

폴로치킨

치킨무가 없기 때문에 쏨탐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원래 솜탐 뽀쁘라와라고 생선 젓갈을 넣은 쏨탐을 좋아 하는데요. 노멀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닭 주문도 사장님이 너 반마리 먹을거지? 했는데요.제가 사진 때문에 한마리를 주문 했습니다. 비주얼이 중요해서요. 저는 쏨탐 소스에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팟타이 먹고 닭도 1/2은 다 먹고 남은 건 싸왔습니다. 저 닭 그림이 있는 소스통에는 칠리소스랑, 중국스러운 향신료 소스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전통 시장 닭 한 마리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인끼리 맥주 한잔에 안주가 땡길 때 가면 좋겠습니다. 

137/1-3 Sanam Khli Alley, Lumphin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영업시간 : 오전 7:00 ~ 오후 9:00

아레나 코리아 라운지 클럽 Arena Korea lounge Club

방콕 코리아타운 2층, 스쿰빗 15

제니스 형님을 보러 코리아타운에 갔습니다. 2년 4개월 만인 가요? 코로나 터지기 전에 클럽 문을 열었는데요. 살아남았습니다. 

Arena korea Club Boss Bangkok

싱글몰트 위스크 아일레이입니다. 태국은 도착하고도 양주를 살 수 있습니다. 면세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보다는 가격이 저렴해서 하나 사서 선물했습니다.

태국에서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제가 제 블로그를 통해서 오시는 분들은 10% 할인을 해달라고 제안을 했는데요.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 위의 이미지를 보여주시면 10% 할인이 됩니다. 이미지 캡쳐는 불가하고요. 블로그에서 보여주셔야 합니다. 할인도 받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3년 전에 태국 전 여친이 소개해준 태국 동생도 봤습니다. 제가 태국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동생입니다. 2중 국적에 한국말도 잘해서 답답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태국인들은 자국 입장으로만 생각하는데요. 한국인 피가 섞여서 한국인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줍니다.

무에타이

외가 쪽 친척이 Rittewada가 어릴 때부터 무에타이를 한 선수라고 합니다. 태국인 치고 키도 큽니다. 180cm입니다. 다음에 경기 시간 맞으면 한번 보러 가려고 합니다. 

유튜브에 경기 영상이 있어서 링크 겁니다.

태국 친구들의 약속 팁

그리고 신기하게 태국 친구들 약속 정말 안 지키는데요. 이 동생은 약속 정말 잘 지킵니다. 제가 태국 친구들하고 약속 정하면서 드는 단어는 not sure 입니다. 확실치 않다. 예를 들어 태국 친구가 먼저 연락 옵니다. 오늘 너 나랑 만날 거지? 그래 저녁에 보자. 자기가 먼저 몇 시에 보자고 해놓고서는 연락이 없습니다. 연락해 보면 자기가 못 간다고 합니다. 그게 끝입니다. 화낼 필요 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면 됩니다. 타이 스타일.

저는 어떻게 변형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나는 여기 큰 비용을 지불하고 여행 온 거라 시간이 금인데요. 이렇게 약속을 파토 내면 좀 화가 날만도 한데요. 그래서 전략을 짰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에 한국에서도 쓰던 방법을 씁니다. 보험이라고 하죠. 한국에서는 보통 2명 이상 약속이 파토날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태국에서는 3타 연속 파토도 납니다. 

같은 시간에 약속을 동시에 2~3개를 잡습니다. 그리고 나오기로 하는 친구가 있으면 다 같이 만납니다. 여기에는 많은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요. 저희 엄마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서 항상 주변에 만나자는 사람이 많은데요. 그래서 어디 동창, 어디 모임 친구, 친구의 친구 이렇게 여러 사람을 동시 만납니다. 그러면 또 친하게 잘 내시다가 여행 가시더라고요. 저도 그걸 보고 어차피 너네는 태국인이고 나를 보러 온 거니깐 같이 만나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약속을 많이 잡고 갔으나 약속의 10%만 만났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제가 영상 찍고 싶다고 모델해달라고 해서 불편해서 안 온 친구도 있습니다. 실제로 만난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다들 샤이니라고 합니다. 아니 자기 인스타그램에 수영복 사진만 올리면서 수영복 사진도 아니고 일반 길거리에서 여행 영상 찍자는데 뭐가 그리 샤이니 할까? 참 신기합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단계를 두고 카메라 사진부터 예쁘다고 하면서 찍으면서 모델 연습을 좀 시켜야겠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1일 차는 들어가서 쉬었습니다. 비행기 탔더니 꽤 피곤하네요. 예전에는 한 달에 한 번 타고 다녔는데요. 2년 4개월 만에 5시간 넘는 비행기를 탔더니 너무 피곤하네요. 그리고 올 때는 더 피곤했습니다. 비행기 타기 3 기간 전까지 통로 클럽에서 신나게 춤을 춘 것도 있지만요. 

그럼 다음 편 태국여행 2일차를 확인해주세요!

2022년 코로나 종료 후 방문한 방콕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