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의복지부장관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특별한 저녁 식사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저랑 친한 하노이안 여동생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다녀왔는데요, 그녀가 절 가이드 해준 곳은 태국 현지인 추천이자, 하노이 맛집 태국스타일 훠궈 가게였어요. 저는 여기서 색다른 분위기로 추억의 저녁 식사를 했답니다. 그 생생한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하노이에서의 특별한 만남
하노이에서 친한 동생과 재회했어요. 그녀는 하노이 사람이라서 자부심이 대단해요. 한국의 성남 사람 아니고 분당 사람이라고 하는 것처럼요. 이번 여행에서 그녀가 추천한 곳은 비싸다고 알려진 태국식 훠궈 가게였습니다. 하지만 둘이 배불리 먹고 맥주에 음료까지 마시고 이만원 정도가 나온걸로 기억해요.
베트남의 독특한 식문화
이곳의 독특한 점은 테이블에 맞춰 앉아야 한다는 것이에요. 베트남은 모계 사회라 그런지 여자들이 주도권을 가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한국이었다면 남자가 자리나 서비스를 신경 써야 할 텐데, 여기서는 여성인 여동생이 다 알아서 해주더라고요. 여동생이 때때로 나이 든 여성 사장님께 뭐라 듣는 상황에서도 웃으며 나를 바라보곤 했답니다.간판에 LAU? 타이 똠양이라고 쓰여 있어요. 가게 이름 부터 태국식 이름이에요.
Quán Lẩu Thái Tomyum
38A P. Trần Phú, Điện Biê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오전 10:30~오후 2:00,오후 4:00~오전 1:00
+84969099909
하노이 맛집 메뉴와 음식
이 가게는 사진이나 영어 메뉴가 없었어요. 베트남은 자기 나라 문자가 없는 건가 궁금했는데, 프랑스 선교사가 만든 글자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베트남어의 6성조는 영어 발음 기호로 표기되어 있어서 메뉴 읽기가 쉽지 않았어요.
여동생이 사이공 맥주를 권했어요. 이 가게는 집 근처라 그녀가 자주 오는 곳이라네요. 맥주를 마시고 싶어 하는 여동생 덕분에 타이거 맥주 대신 사이공 맥주를 마셨죠. 여동생이 직원 부를 때의 파워풀함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 뉘앙스는 마치 하녀를 부르듯 강렬했답니다.
태국식 훠궈의 매력
일본 이자카야에서 볼 수 있는 고체 연료를 사용해서 화력이 강하지 않았지만, 독특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나무 젖가락에 일식 그릇이 참 언발란스 했어요.
훠궈의 국물 맛이나 스타일은 중국식도 일본식도 아닌 태국식이었어요. 베트남이 같은 공산국이라 중국 문화를 따를 줄 알았는데, 의외로 태국 문화를 많이 흡수한 듯했어요. 아마도 태국이 관광 대국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즐거운 대화와 추억
여동생은 전기 자전거를 타다가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고 있어요. 사이공 맥주 두 잔을 마시고 배불러서 남겼지만, 40만 동이 나왔어요. 현금이 부족해서 달러를 받냐고 물어봤지만, 받지 않아서 당황했는데 여동생이 현금을 꺼내며 사준다고 하더군요. 전에도 맥켈런 12년산 양주 테이블도 사주고 이번에도 점심과 저녁을 사주니 고마움이 컸어요. 베트남 한달 월급이 20만원이라고 들었는데요. 수십만원을 내주는 큰손이라 부담 반 고마움 반의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여동생의 취향
여동생은 오뎅을 좋아하고 고수는 싫어해요. 일본 음식은 자주 먹어서 그런지 별로 먹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한국식 회를 좋아하는지 물어봤더니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했어요. 회를 즐기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밖에 없나 봐요.
여동생이 간만에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서인지 엄청 배불리 먹더라고요. 낮에는 잘 안 먹더니 저녁엔 그렇게 잘 먹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감사의 마음
여동생과의 만남과 저녁 식사는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에 다시 만날 때는 선물을 많이 사가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주변에 베트남 사람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 적이 많지만, 제가 만난 베트남 사람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어요. 그들과의 교류에서 중요한 것은 잘 살고 교육을 잘 받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같아요. 그 나라의 언어나 문화를 공부하는 것도 기본 예절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다가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여러분도 하노이에 가신다면 태국식 훠궈 한 번 도전해보세요!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여행 이야기로 만나요!